[여의도1번지] 이재명-윤석열 첫 정면충돌…'역사관' 두고 SNS 설전

  • 3년 전
[여의도1번지] 이재명-윤석열 첫 정면충돌…'역사관' 두고 SNS 설전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조서연 앵커
■ 출연 : 현근택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민현주 전 의원

오늘의 정치권 이슈 살펴봅니다.

현근택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민현주 전 의원 두 분과 자세한 내용 분석해 보겠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SNS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의 역사 인식을 비판했습니다. 관련해 이 지사는 구태의 색깔 공세라고 맞받았는데요. 여권의 유력 대선 주자를 '처음으로' 공격하면서 본격적인 대립 구도를 형성해 '보수 후보'로 대권 행보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보여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오늘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한 비판을 주도해온 교수를 만났습니다. 내일은 카이스트의 원자력 핵공학과 학생들을 만난다고 하는데요. 첫 민생 행보로 '가족 리스크' 국면 전환과 함께 정부 비판으로 지지층을 결집시키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대한민국이 친일 청산을 못 하고 친일 세력이 미 점령군과 합작했다는 이재명 지사의 발언을 두고 여야 모두 공세를 펼치는 점도 눈에 띕니다. 야권 정치인들은 잘못된 역사 인식이라고 지적하고 있는데요. 정세균, 이낙연 후보는 지도자의 자격이 없다며 협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단일화를 추진해온 정세균·이광재 후보가 정 전 총리로 후보 단일화를 이뤘습니다. 여당에서 첫 단일화가 앞으로 반 이재명 연대에 어떤 영향을 줄지, 11일 예비경선 이후 2차 후보 단일화 가능성 있다고 보시나요?

이낙연 후보가 오늘 영화관에서 대선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이 자리에 다른 주자들은 없었는데 정세균 전 총리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최근 두 사람의 만남이 잦아지고 있는 것,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어제 민주당 예비경선 '국민 면접' 행사에서 이낙연 대표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200명의 국민면접관이 '대통령 취업준비생' 9명의 점수를 매겼는데, 여론조사 1위를 달리던 이재명 지사가 3위 안에 들지 못하고 다른 후보들이 일부 약진한 결과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 예비경선 후보들의 첫 TV토론회는 '기본 소득'을 후보 간 설전이 이어졌습니다. 다른 주제 역시 이재명 대 반 이재명 구도가 뚜렷했는데요. 이 지사가 "8:1에 가깝다"고 토로할 만큼 예비후보들이 '본선 리스크'를 전면에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후발 주자들의 견제, 어떻게 돌파할 것으로 보십니까?

윤석열 전 총장이 국민의힘 인사들을 잇달아 만나면서 '정권교체'에 뜻을 모았다고 하는데요. 국민의힘은 '네거티브 검증위원회'라는 협상 카드까지 꺼내 들었었습니다. 그런데 윤 전 총장의 입당 여부와 시기는 여전히 안개 속입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지난달 28일 감사원을 떠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잠행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권영세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이 이번 주 최 전 원장과의 만남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윤 전 총장의 입당이 이뤄지기 전 본격적인 '추격전'에 돌입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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