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질병청 "3분기, 화이자 모더나 등 백신 접종 본격 추진"
  • 3년 전
[현장연결] 질병청 "3분기, 화이자 모더나 등 백신 접종 본격 추진"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설명합니다.

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접종 완료자는 532만 명으로 전 국민의 10.4%가 접종을 완료하셨습니다. 연령대별 접종률을 보면 60대가 83.2%, 70대가 87.7%로 가장 높고 80대가 79.2%가 1차 접종을 받으셨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중증과 사망 위험을 감소하기 위해 고령층에 대한 예방접종은 지속적으로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예방접종에 동의는 하셨지만 아직까지 접종 일정을 잡지 않으신 75세 이상 어르신들은 내일까지는 지자체에서 예약을 하시고 접종을 받으실 수 있고 7월 8일부터는 개별적으로 예방접종센터에 예약을 하셔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으실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접종을 받지 않으신 75세 이상 어르신들께서는 신속하게 예방접종을 받아주시기를 요청을 드립니다.

60~74세 연령층 사전예약자 중에서 예약하신 후에 건강상의 이유 또는 예약의 변경이나 연기하는 방법을 잘 모르셔서 예약이 취소 처리된 미접종자에 대해서도 7월 12일부터 사전예약을 받고 7월 26일부터 모더나 백신으로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부터는 아스트라제네카 초과 예약자 15만8,000명 그리고 2분기에 30세 미만 접종 대상자 중 미예약자 중에서 약 8만2,000명이 사전예약을 마치고 오늘부터 17일까지 280여 개의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실시합니다.

다음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의 2차 접종에 대해서 안내를 드리겠습니다.

오늘부터 지난 4월에서 5월 사이에 조기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대상자와 50세 미만 대상자에 대해서는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을 실시합니다.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예정자는 1차 접종후에 자동예약된 의료기관 또는 지난 예약변경기간에 변경하신 의료기관에서 예약한 접종 일정에 따라 접종을 받아주시기를 바랍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2차 접종을 받으시도록 희망하시는 접종자에 대해서는 수요조사에 회신하신 50세 이상 희망자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2차 접종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50세 미만 자는 예방접종 전문의원의 권고에 따라, 기예약된 일정에 따라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도 받아주시기를 바랍니다. 필요한 경우 접종 일정에 대한 변경은 콜센터 또는 의료기관을 통해서 가능하십니다.

오늘부터 예방접종센터 11개 소가 추가 설치가 됩니다. 또한 향후에 4개 소를 추가 설치해서 282개 소의 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하여 예방접종을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이상반응 피해 조사에 대한 주간 보고 결과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까지 이상반응의 신고율은 총 0.49%입니다. 신고 사례의 95%는 근육통, 두통 등 일반적인 이상반응 사례였고 나머지 5%는 사망 또는 아나필락시스 의심 등 중대한 이상반응 신고 사례였습니다.

신고율은 여성이 남성보다 높았고 연령대로는 30대가 가장 높았으며 80세 이상은 0.24%로 가장 낮았습니다.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0.63%, 화이자 백신이 0.24%, 얀센이 0.6% 그리고 새롭게 접종을 시작한 모더나는 0.46%였습니다.

3분기에는 화이자, 모더나 등 mRNA 백신이 주로 접종될 계획입니다. 추진단은 mRNA 백신 접종 후에 발생할 수 있는 이상반응인 심근염, 심낭염에 대한 주의를 당부를 드립니다.

화이자, 모더나 백신 접종 후에 심근염이나 심낭염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인 가슴 통증, 압박감 그리고 호흡곤란이나 숨가쁨, 호흡시 통증 그리고 심장이 빠르게 뛰거나 두근거림 그리고 실신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신속하게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주시고 진료한 의료기관은 이상반응을 신고해 주실 것을 요청을 드립니다.

추진단은 교차접종을 받으시는 분 1만 명에 대해서 문자를 통한 건강 상태를 추적 조사하여 교차접종으로 인한 이상반응 감시 체계를 강화해서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예방접종피해조사반 사례 판정 결과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은 현재까지 총 20회의 회의를 개최하여 사망 및 중증 사례 676건 그리고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324건에 대해서 심의를 하였습니다. 심의한 결과 사망 1건, 중증 3건 그리고 아나필락시스 104건에 대해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을 인정하였습니다. 상세한 자료는 보도자료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코로나19 주간 발생 동향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지난 최근 1주간의 코로나19 국내 발생 확진자가 하루 평균 655명으로 직전 1주 후보다 33.2%가 증가하였습니다. 이 중에서 80%는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에는 하루 평균 일주간 531.3명으로 증가하였고 주로 주점, 음식점, 노래방,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20~30대의 집단감염이 많이 발생하였습니다.

주간 위중증 환자 규모는 소폭 증가하였으나 사망자는 10명대를 유지하고 있고 치명률은 1.27%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집단발생 상황을 보면 주점과 클럽,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실내체육시설, 학교, 학원 등의 집단발생의 경우 밀폐, 밀집된 환경 그리고 장시간 체류 등의 주요한 위험요인들이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주요 위험요인과 대응방안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특히 수도권에서 20~30대를 중심으로 급격한 환자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30대는 무증상 또는 약한 증상 때문에 검사까지 시간이 지연되고 있고 예방접종률은 낮지만 밀접 접종률이 높고 이동동선이 광범위해서 전파 확산의 위험이 높은 상황입니다.

정부는 어제 중대본이 발표한 수도권 특별방역대책을 중심으로 방역대응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7월 들어서 방학과 휴가 등으로 지역 간의 이동량이 늘어남에 따라 수도권 유행이 비수도권으로 확산될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비수도권의 경우에는 사적모임 인원이나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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