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상기구 "남극 대륙, 지난해 2월 18.3℃…역대 최고치"

  • 3년 전
세계기상기구 "남극 대륙, 지난해 2월 18.3℃…역대 최고치"

남극 대륙의 기온이 지난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세계기상기구는 현지시간 1일, 남극 대륙의 최고 기온이 지난해 2월 6일 에스페란사 기지에서 측정한 섭씨 18.3도라고 밝혔습니다.

이전 최고 기온은 2015년 3월 24일 같은 장소에서 측정한 17.5도로, 약 5년 만에 0.8도가 오른 겁니다.

세계기상기구는 "남극 반도는 지구에서 가장 빨리 온난화한 지역 중 한 곳"이라며 "이번 새 기록은 우리가 관찰하고 있는 기후 변화와 일치한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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