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신규확진 나흘 연속 600명대…'델타 플러스' 경계 비상

  • 3년 전
[토요와이드] 신규확진 나흘 연속 600명대…'델타 플러스' 경계 비상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나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도 꾸준히 늘고 있어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김경우 인제대 서울백병원 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국내 신규 확진자가 668명 늘었습니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약 534명꼴로 발생했습니다.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492명인데요. 현재 추세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델타 변이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국내에서도 감염자가 190명 확인됐습니다. 역학적 관계까지 합치면 총 256명입니다. 최근 국내 해외유입 확진자 수가 눈에 띄게 늘어나면서 국내 우세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특히 인도에서는 델타변이보다 더 강한 델타 플러스까지 발견됐다고 하는데요. 델타 플러스는 델타변이의 변이라고 보면 되는 건가요?

당국은 델타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서 방역대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서 이른바 부스터샷 접종과 교차접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는데요. 감염 예방에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을까요?

현재 백신 1차 접종자는 1,526만여 명으로 인구 대비 29.7%의 접종률을 기록했고, 접종을 모두 완료한 비율은 인구 대비 9% 수준입니다. 변이를 차단하기 위해선 백신 접종주기를 단축시켜야 한다는 주장도 있는데, 이에 대해선 어떤 의견이세요?

백신 접종을 마치면 격리 없이 해외를 오갈 수 있는 '백신 여권' 도입이 여러 나라와 추진되고 있는데요. 중국산 백신 인정 여부가 논란입니다. 이탈리아 총리도 효능에 의구심을 나타내기도 했는데요. 사실 중국산 백신 효능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지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죠?

원어민 강사 모임을 고리로 한 경기지역 영어학원들 관련 확진자가 현재까지 총 75명 확인됐습니다. 학교에 비해 학원은 방역수칙 관리가 쉽지 않고, 젊은 층도 많다 보니 백신 사각지대라는 지적도 있는데요. 2학기 전면등교를 앞둔 상황에서 어떤 대책이 필요할까요?

미국 보건당국이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맞은 젊은 층에서 심장 질환이 보고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주의를 요구했습니다. 우리나라도 다음 달 고3 학생에게도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예정인데, 아직 국내에선 유사 사례가 없지만, 이대로 접종해도 괜찮은 걸까요?

우리 보건당국은 이 mRNA 백신의 부작용에 대해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일반적인 증상과 심근염, 심막염 사례 증상은 어떻게 다른지, 특히 어떤 분들의 주의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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