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노조 "숨진 직원, 폭언·과로 고통…사측 방조"

  • 3년 전
네이버 노조 "숨진 직원, 폭언·과로 고통…사측 방조"

최근 업무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숨진 네이버 40대 개발자가 담당 임원에게 지속적으로 폭언을 당했고 과로에 시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네이버 노동조합 '공동성명'은 오늘(7일) 기자회견을 열고 동료 증언과 과거 사내 메신저 등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특히 해당 임원에 대해 최근 2년간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됐지만, 회사와 경영진이 이를 묵인·방조한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고용노동부에 특별근로감독을 의뢰하는 한편, 네이버 경영진의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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