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500명 안팎 예상…주말에도 백신접종 속도

  • 3년 전
오늘 500명 안팎 예상…주말에도 백신접종 속도

[앵커]

코로나19 상황 알아봅니다.

어제 오후 9시까지 나온 신규 확진자는 449명이고 그제보다 소폭 줄었습니다.

지역사회 곳곳에서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구하림 기자.

[기자]

네, 어제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나온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49명입니다.

그제 같은 시간 집계된 숫자보다 44명 적습니다.

자정까지 추가로 집계된 확진자까지 고려하면 오늘 0시 기준 발표될 확진자는 500명 안팎으로 전망됩니다.

며칠 전 700명을 넘겼던 신규 확진자는 다시 줄어드는 양상이지만, 전국에서 산발적 집단 감염이 끊이지 않습니다.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과 관련해 연일 추가확진자가 나와 지금까지 71명이 확진됐습니다.

또 대구 동구 지인모임과 관련해 12명이 확진됐고, 대전 서구 운동 동호회를 고리로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제주에서는 확진자가 하루 사이 6명 나왔는데요.

제주국제공항 내국인 면세점 화장품 판매 직원 1명과 제주도청 공무직 근로자 1명이 포함됐습니다.

[앵커]

주말에도 백신 접종자 행렬이 이어졌는데요. 1차 접종률, 10%를 넘겼다고 하죠?

[기자2]

네, 그렇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그제 기준으로 1차 백신 접종자 수가 국내 인구의 10%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65세 이상 접종이 시작된 지난 목요일부터 접종자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금요일까지 이틀간 120만 명이 추가로 접종을 받았습니다.

카카오나 네이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잔여 백신을 조회하는 서비스도 인기를 끌고 있고, 사전예약에도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한때 수급 문제로 병목 현상이 생기기도 했지만 최근 접종이 재개되면서 집단 면역까지 순항하는 분위기인데요.

접종 대상이신 분들은 거주지 동사무소나 보건소에 문의하시거나 온라인 사전예약 시스템, 또 1339 질병관리청 콜센터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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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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