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용산 테슬라 화재' 경찰에 보완수사 요청

  • 3년 전
검찰, '용산 테슬라 화재' 경찰에 보완수사 요청

지난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발생한 테슬라 승용차 교통사고와 관련해 검찰이 경찰에 보완 수사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완 수사 요청 내용은 차량 배터리가 연소하면서 나온 유해가스 성분이 차주 사망에 영향을 미쳤는지 등입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한남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테슬라 모델X 롱레인지 차가 벽에 충돌한 뒤 리튬배터리에 불이 나, 조수석에 앉아 있던 차주 윤 모 씨가 숨졌습니다.

당시 운전대를 잡은 대리기사 60살 최 모 씨는 급발진을 주장했지만 기계적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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