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이밍 "한미정상 성명, 中 겨냥…아쉽게 봤다"

  • 3년 전
싱하이밍 "한미정상 성명, 中 겨냥…아쉽게 봤다"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가 한미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아쉽게 봤다"고 말했습니다.

싱 대사는 오늘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세미나 뒤 기자들과 만나 "공동성명에 중국이라는 말은 없지만, 중국을 겨냥했다는 것을 모르지 않는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특히 대만 문제와 남중국해, 인도·태평양 전략 등이 성명에 담겼다는 점을 거론한 뒤 "공식적으로 입장을 천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미 미사일지침 해제와 관련해선 "한미관계는 한국이 알아서 할 사안"이라며 "다만 중국의 국익을 상하게 하는 데 대해서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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