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백신 강제 아니라더니…접종 강요 논란

  • 3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4월 27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박성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저희도 이게 언론을 통해서 시청자에게 모두 다 전파되는 내용이기 때문에 이 백신이 좋다, 나쁘다. 이렇게 특정하는 건 상당히 조심스럽습니다. 그런데 이현종 위원님, 일단 어제 국회 복지위 얘기만 들어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혈전 부작용에 국민들이 기피 현상이 있다고 했더니 일단 정 청장은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확인된 사례는 없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일부 언론보도를 통해서 이제 혈소판감소증후군이 있는 것인지 보도가 됐지만 아직 의학적으로 정확히 이 원인 자체가 결국 백신 때문인지 아니면 본인이 가지고 있었던 기저질환이나 이런 것 때문에 있는 것인지가 증명이 아직 안 된 거죠. 그렇다 보니까 백신 때문에 원인이라고 딱 부러지게 하기는 어렵지만 그러나 지금 해외사례를 보면 지금 미국 같은 경우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히고 있지 않습니다. 미국은 이제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만 하고 있고. 재고로 쌓아놓고 있고. 지금 유럽 같은 경우는 안 맞히다가 고연령층한테만 맞히고 있거든요? 고연령층은 이게 훨씬 더 적다고 해요. 아무래도 이 증상이 젊은 층에게 더 많이 나타나고요.

우리도 지금 30세 이상만 아스트라제네카를 맞히고 있거든요. 지금 현재로서는 다른 선택지가 크게 없기 때문에 일단 이게 맞는 것 자체가 어떤 면에서 보면 더 득이라고 하는 게 질병관리청의 판단 같아요. 그래서 하지만 그러나 또 개인적으로 보면 걱정스러운 대목이 있죠. 만약에 저 어떤 면에서 보면 정말 아주 희귀한 그 가능성이 나한테 있으면 어떡할까에 대한 걱정들이 솔직히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 부분들을 좀 질병관리본부청이나 이런 데에서 정확한 의견을 이야기해줘야 될 것 같아요. 점점 이런 게 증상이 개별적으로 주장하는 증상들이 언론보도를 통해서 나오고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불안감이 있기 때문에 혹시 저게 나한테 있으면 어떡하나. 나는 기저질환이 있는데 기저질환이 있으면 혹시나 저게 더 하는 게 아닌가.

제가 최근에 만난 의사분 같은 경우도 본인도 이거 안 맞았다고 하더라고요. 기저질환이 있기 때문에 좀 더 하는데 물론 이제 (백신 접종 대상자인데도 맞지 않았다. 이런 말씀이십니까?) 본인이 기저질환이 좀 있기 때문에 조금 이제 나중에 맞겠다는 그런 취지 같은데요. 물론 기저질환 없는 분들 같은 경우는 아직까지는 이게 증명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이게 국민들 걱정이 큰 만큼 좀 더 정확한 상황들을 공개하고 좀 더 신뢰를 주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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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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