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 확진 두 달 만에 최다…주말 곳곳 '북적'
  • 3년 전
【 앵커멘트 】
서울에선 두 달 만에 가장 많은 25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는 등 상황은 악화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주말을 맞아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도 많았습니다.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은 대체로 지켜졌지만, 걱정은 걱정입니다.
홍지호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785명으로, 이틀 연속 800명에 육박했습니다.

이 가운데 253명이 서울에서 나왔습니다.

지난 2월 16일 이후 두 달여 만에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 스탠딩 : 홍지호 / 기자
- "연일 늘어나는 확진자 수와 흐린 날씨도 시민들의 나들이를 막을 순 없었습니다."

주말을 맞은 여의도 한강공원입니다.

곳곳에 가족·친구·연인들의 돗자리가 펴져 있습니다.

음식을 먹거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마스크를 벗기도 합니다.

▶ 인터뷰 : 이상기 / 서울 여의도동
- "나 자신도 방어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