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흐리고 곳곳 비 조금…봄 날씨 회복
  • 3년 전
[날씨] 내일 흐리고 곳곳 비 조금…봄 날씨 회복

오늘도 평년기온을 크게 웃돌아 때아닌 초여름 더위가 나타났습니다.

그래도 내일은 다시 계절의 시계가 제자리를 되찾겠고요, 이맘때 봄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 서울 23도, 영월은 21도로 오늘보다 많게는 10도 가까이 낮아지겠고요.

미세먼지 농도도 대체로 보통 수준을 보이면서 공기 질 무난하겠습니다.

하늘에 구름이 많다 보니 밤사이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겠고, 아침 기온도 크게 낮아지진 않겠습니다.

서울 16도, 강릉 13도, 광주 16도에서 시작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23도, 대구는 20도가 예상됩니다.

건조특보는 날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내일 서쪽 곳곳에 새벽부터 아침 사이 비가 조금 올 텐데 양이 워낙 적기 때문에 메마름을 해소시켜주긴 어려울 텐데요.

계속해서 화재 사고 예방에 힘써주시기를 바랍니다.

제2호 태풍 수리개의 영향으로 남해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거세지겠습니다.

제주 먼바다를 시작으로 차츰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고요, 휴일까지 해안가는 너울로 인한 파도도 거세게 밀려들겠습니다.

특히 서해안은 만조시 침수 위험도 높으니까요,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주말과 휴일은 대체로 맑은 하늘 드러나겠고, 평년을 웃도는 완연한 봄 날씨가 펼쳐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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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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