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률 1위 이스라엘…노마스크에 백신도 싹쓸이

  • 3년 전
백신 접종률 1위 이스라엘…노마스크에 백신도 싹쓸이
[화상연결 : 조성은 이스라엘 교민]

세계에서 가장 높은 코로나 백신 접종률을 달성한 이스라엘이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기 시작했습니다.

세계에서 최초로 정부가 공식적으로 '실외 노 마스크'를 선언한 국가가 됐는데요.

백신 접종을 통해 집단면역에 근접한 이스라엘은 내년 추가 접종 등을 위해 필요한 백신 재고까지 확보했다고 합니다.

이 시간, 이스라엘 교민 연결해서 현지 상황은 어떤지 들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조성은 전도사님 나와계십니까?

지난 18일부터 실외에서 마스크 의무 착용 조치가 해제됐는데, 현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이스라엘 국민에게 일상을 돌려준 건 역시 '백신의 힘'일 텐데 지난해 12월 19일 화이자 백신을 수입해 대국민 접종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전체 인구의 몇 퍼센트 정도가 코로나19에 면역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까?

학교도 완전히 예전 모습을 되찾았다고 하던데, 1년 만에 전 학년 학생들의 등교수업이 재개 된 거죠? 체육 수업 중에도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하던데 그러면 학교도 완전히 정상화됐다고 보면 되는 겁니까?

지금 우리나라는 백신 접종률이 3% 정도 되는데 이스라엘 같은 경우 60%가 넘는 백신 접종률을 자랑할 수 있게 된 가장 큰 원동력이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이스라엘은 최근 부림절 등 축제와 총선, 독립기념일 같은 대형 이벤트에도 불구하고 확진자 수는 늘어나지 않고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축배를 터뜨리기엔 아직 이르다는 평가도 있다면서요? 너무 서두르는거 아니냐 이런 지적이 실제로 현지에서도 많이 나오고 있나요?

그러면 백신 접종이 어느 정도가 돼야 집단면역이 안정권에 들어왔다고 볼 수 있는 겁니까?

변이 바이러스가 계속 생겨나는 데다 백신 지속력도 확인되지 않은 만큼, 언제든 다시 바이러스가 확산할 수도 있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우리나라에서도 인도 바이러스가 확인된 상황인데, 이스라엘 현지에서도 변이 바이러스 등에 대한 경각심을 많이 강조하고 있습니까?

이미 국민의 60% 이상이 백신 1차 접종을 마쳤지만 내년까지 대비해 백신 900만명 분을 추가로 계약했다는 소식도 있던데 이스라엘 백신 수급 상황은 어떤지도 궁금합니다?

이스라엘에서는 2차 접종 이후 추가로 접종하는 '부스터샷'과 관련해서 논의가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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