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주점 업주 사망 전날 성폭행 혐의 중국인 구속영장 기각

  • 3년 전
유흥주점 업주 사망 전날 성폭행 혐의 중국인 구속영장 기각

인천의 한 유흥주점 업주가 숨지기 하루 전, 이 업주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중국인의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인천지법은 준강간 등의 혐의를 받는 30대 중국인 남성 A씨의 영장실질심사 후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회사에 다니고 주거도 일정한 점을 들어 증거 인멸 우려가 있는 것으로 보긴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습니다.

앞서 A씨는 지난 8일 오전 인천 서구 한 유흥주점에서 술을 함께 마신 뒤 잠든 60대 여성 업주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후 여성 업주가 숨진채 발견돼 경찰은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기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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