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부터 스모그…내일도 일교차 커, 낮엔 포근

[날씨] 밤부터 스모그…내일도 일교차 커, 낮엔 포근

봄기운 가득한 오후입니다.

현재 서울은 구름 한 점 없이 쾌청하고요, 시정도 20km까지 탁 트여있습니다.

하지만 밤부터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겠고요, 차츰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

게다가, 내일 오전 국외 오염물질이 다시 한번 넘어오겠고, 수도권을 포함한 중서부지역 중심으로 공기 질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한편, 내일도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아침 출근길은 서울 8도, 경북 의성은 2도로 쌀쌀하겠고요, 한낮에는 오늘만큼이나 따뜻하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20도 안팎이 예상되고요, 평년 수준을 웃돌겠습니다.

기온이 반짝 떨어지는 아침 시간대에는 일부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얼겠고요, 내일 하늘 자체는 구름 없이 맑은 편이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전주 6도, 광주 7도, 포항 10도에서 시작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20도, 춘천 20도, 대전 21도, 부산 20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2m 안팎으로 잔잔하겠습니다.

이번 주 내내 전형적인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뚜렷한 비 소식 없이 일교차는 크겠고요, 다음 주 초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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