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경제 빠르게 회복…4차 지원금 지급 속도"

  • 3년 전
문대통령 "경제 빠르게 회복…4차 지원금 지급 속도"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4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속도전을 주문했습니다.

서민을 위한 포용적 금융 정책도 끊임없이 추진해가겠다고 강조했는데요.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여러 국제기구들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잇달아 상향 조정하는 데서 알 수 있듯, 우리 경제가 빠르고 강하게 회복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소비심리지수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다며 지금의 추세를 살려 경기 회복을 조기에 이뤄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수출과 내수의 동반 성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기 회복의 시간표를 앞당기는 한편 코로나 불평등을 최소화하는 포용적 회복에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자영업자 등 코로나 피해 계층 지원을 위한 추경의 신속한 집행도 재차 주문했습니다.

4차 재난지원금이 한시라도 빠르게 지급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내고, 특히 새롭게 추가된 농어민에 대한 지원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법정 최고금리를 20%로 인하한 이자제한법 시행령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데 대해서도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소급 적용이 되지 않아 혜택을 받기 어려운 국민에게는 대체 금융 대출상품과 정책서민금융 상품을 새로이 내놓아 포용적 금융 정책을 지속적으로 펴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08만 명에 달하는 고금리 채무자들의 이자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정책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다각도의 후속 조치를 시행하겠습니다."

한편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LH 투기 사태나 부동산 문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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