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퇴근길 쌀쌀, 큰 일교차…내일 오전까지 공기 탁해

  • 3년 전
[날씨] 퇴근길 쌀쌀, 큰 일교차…내일 오전까지 공기 탁해

정말 나날이 봄기운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 18.4도까지 올랐고요, 올해 들어서 가장 따뜻했습니다.

하지만 해가 진 뒤부터는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겠고요, 퇴근길은 쌀쌀하겠습니다.

큰 일교차는 내일도 계속되겠습니다.

환절기 감기 걸리기 쉽기 때문에 체온 조절에 용이한 여분의 옷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한편, 어제와 비교하면 공기 질이 많이 나아졌는데요.

여전히 수도권과 충청도는 공기 질 '나쁨' 수준 나타내고 있습니다.

내일 오전까지는 옅은 황사의 영향을 받겠고요, 중서부 지역 중심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오후부터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겠고 모레는 전국에 비도 내리면서 공기가 한층 깨끗해지겠습니다.

내일 전국 하늘에는 구름이 많겠습니다.

밤부터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8도, 대전도 8도, 대구와 목포 7도에서 시작을 하겠고요.

한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19도, 광주 20도, 대구가 16도로 예년 수준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3m 안팎까지 다소 높게 일겠고요, 오후부터 바람도 차차 강해지겠습니다.

내일 밤 제주에 내리는 비는 주말인 모레 전국으로 확대되겠고요.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고요, 영동과 영남, 제주도는 일요일에도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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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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