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질병청 "WHO, AZ백신 이점이 위험보다 커…계속 접종 권장"

  • 3년 전
[현장연결] 질병청 "WHO, AZ백신 이점이 위험보다 커…계속 접종 권장"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코로나19 국내 신규 발생 현황을 설명합니다.

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3월 18일 코로나19 감염증 국내 발생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427명으로 해외 유입 사례가 18명입니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만7,294명입니다. 총 검사 건수는 7만6,483건이며 이 중 수도권의 임시선별검사소에서 2만9,906건의 검사가 이루어져서 이 중 66명의 확진자를 발견하였습니다.

신규로 364명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6,428명이 격리 중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어제와 동일하게 100명입니다. 어제는 사망자가 2명 발생하였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을 권역별로 말씀드리면 전체적으로 수도권에서 70%를 차지하고 있고 경남과 제주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지난 일주일간의 하루 평균 확진자 수보다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먼저 수도권입니다.

서울특별시의 강동구 고등학교에서 총 누적해서 32명 그리고 경기도 광주시의 간판제조업 및 재활용 의료수출업 관련해서 지난 3월 13일 외국인에 대한 근로자 선제검사 후에 접촉자 조사 중 18명이 추가되어 누계로 총 19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충청권에서는 제천시의 사우나와 관련해서 총 51명이 발견되었습니다.

경북권에서는 경북 포항시 교회와 관련해서 총 21명이 확진되었고 경남권의 경우 울산광역시 북구의 목욕탕과 관련해서 총 59명.

경상남도 진주시의 목욕탕과 관련해서 총 199명, 또한 경남 거제시의 유흥시설 관련해서 추적 관리 중 10명이 추가되어 총 58명이 발견되었습니다.

호남권의 경우에는 전라북도 완주군 제약회사와 관련하여 총 26명이 발견되었고 강원권에서는 속초시의 체조원과 관련해서 총 33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코로나19와 관련된 연구 개발 등의 분야의 내용을 말씀드립니다.

먼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접종자들의 면역도, 항체보유율 등을 조사하기 위해서 주연구 책임자로 현재 성균관의대의 백병란 교수가 책임을 맡아서 추진하고자 합니다.

현재 접종 진행 중인 두 종의 백신, 즉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사의 백신에 대해서 각 백신별로 200여 명씩을 조사 모집 인원으로 선정하여 현재 총 421명의 조사대상자가 선정되었습니다.

각 백신의 접종 시기를 고려해서 접종자별로 향후 12개월간 총 7회씩 혈청을 수집해서 백신 접종 후 항체가 얼마나 형성이 되고 또 얼마나 지속이 되는지 등등을 조사할 계획이며 또한 예방접종 후에 일주일간 각종 이상반응에 대한 상황도 함께 조사를 하게 됩니다.

앞으로 접종하게 되는 세 가지 종류의 또 다른 백신에 대해서도 말씀드린 같은 내용의 조사를 수행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코로나19의 치료제 투약 현황으로는 렘데시비르의 경우 122개 병원에 총 5,909명 환자에게 투약되었고 국산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주의 경우에는 또한 지난주에 개최된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개발 분야별 전문위원회회의에서는 먼저 백신분과전문위원회에서 범부처 협업을 통해서 정부와 민간이 합동으로 임상시험 지원체계 구축을 위하여 면역대리지표 확립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국내외 백신 개발 현황 등을 지속 모니터링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M-RNA 전문위원회에서는 향후 개발 전략 및 로드맵을 마련키로 하고 이를 위해서 국내 기업별 개발 현황 및 개발이 필요한 기술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합니다. 또한 코로나19 바이러스 분양 현황과 관련해서도 먼저 변이바이러스의 경우 총 119주의 바이러스, 이 중에는 영국 변이가 59주, 남아공 변이가 60주가 분양이 되었습니다. 또한 추가로 확보된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도 품질 확인 및 자원화가 완료되어 어제 3월 17일부터 분양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생활방역과 관련해서 행정안전부가 운영 중인 안전신문고에 신고된 방역수칙 미준수 사례 관련입니다.

최근 에어로빅, 탁구장,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과 관련된 방역수칙 미준수 사례 신고가 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운동시설 내에서 다수가 모여서 음식을 섭취하거나 많은 사람들이 3밀의 환경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운동을 하거나 또 출입명부를 작성하지 않고 발열체크를 실시하지 않는 사례 또한 운동강사의 강습 시 마스크를 미착용하는 사례 등이 신고되고 있습니다.

거듭 말씀드립니다만 실내체육시설의 경우 밀폐된 실내공간을 다수가 이용하고 또 격렬한 호흡기 활동 등으로 비말 발생이 많기 때문에 코로나19 감염전파 위험이 높은 장소입니다. 따라서 이용자들은 평소와 다른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다수가 모이는 시설에 절대로 방문해서는 안 되고 운동 시 마스크를 올바른 형태로 착용해 주시고 음식물 섭취를 자제하며 손위생 및 거리두기 등을 반드시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시설 책임자와 종사자의 경우에도 의심증상자에 대해서는 출입을 당연히 제한하고 이용자의 마스크 착용을 수시로 확인하고 거리두기의 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이용자와 시설을 철저히 보호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다음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관련 사항입니다.

3월 18일 0시를 기준으로 신규로 1만8,733명이 백신 접종을 받아서 1차 접종자 누계는 총 64만1,331명으로 접종률의 목적 대비 80.3%의 진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요양병원의 경우는 17만6,954명으로 86.8%, 요양시설이 8만6,520명으로 79.7% 등입니다.

또한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되어 신고된는 사례는 신규로 402건이 늘어나서 9,405건이 됩니다. 이 중 9,298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등의 사례였습니다.

누계로 81건이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이며 신규로 2건이 추가되어 10건의 중증 의심사례 그리고 누적해서 이제까지 총 16건의 사망사례가 보고가 되어서 조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투명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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