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그래미 수상 불발…한국가수 최초 단독무대

  • 3년 전
BTS, 그래미 수상 불발…한국가수 최초 단독무대


한국 대중가수 최초로 미국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오른 방탄소년단의 수상이 불발됐습니다.

하지만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한국 대중음악은 물론 그래미 역사에 큰 의미를 남겼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임진모 대중음악평론가 전화 연결해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만만찮은 경쟁 상대들 속에서도 방탄소년단의 그래미 수상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는데요. 일단 올해는 그래미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누구보다 아쉬운 마음이 크실 것 같은데 수상이 불발된 배경은 뭐라고 보시는지요?

비록 수상은 불발됐지만, 아시아 가수 최초로 후보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단독무대까지 선보였습니다. 방탄소년단의 멤버 RM은 바로 이 무대가 최종 꿈이었다고 밝혔는데요. 본식에서 단독무대를 했다는 것도 대단한 성과인 거죠?

방탄소년단과 그래미 어워즈 간의 인연을 보면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 후 합동공연 퍼포먼스, 그리고 올해 후보에 오른 것은 물론 단독공연까지 이제 수상만 남았다, 이런 기대감이 큰 것도 사실인데요. 다음 그래미에서 수상할 가능성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더불어 앞으로 K팝의 영향력도 더욱 커질 거란 기대감도 드는데요. 이번 방탄소년단이 남긴 성과가 K팝의 역사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 어떻게 보시는지요?

한국계 미국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오른지 세 번째 만에 클래식 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매년 한국에서도 공연을 하고 있고, 국내 팬층도 두터운데요. 리처드 용재 오닐의 수상은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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