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뉴스] 방탄소년단, 그래미 수상 불발…계속되는 도전 外

  • 3년 전
[센터뉴스] 방탄소년단, 그래미 수상 불발…계속되는 도전 外

오늘의 중심 센터뉴스 시작합니다.

먼저 오전 주요뉴스 함께 보시죠.

▶ 방탄소년단, 그래미 수상 불발…계속되는 도전

방탄소년단의 '그래미 수상'이 아쉽게 불발됐습니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1위를 기록한 히트곡 '다이너마이트'로 올해 그래미 '베스트 팝/듀오 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올랐는데요.

수상의 영예는 레이디 가가와 아리아나 그란데에게 돌아갔습니다.

비록 트로피를 품에 안지는 못했지만, 방탄소년단은 K팝과 그래미 역사에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는데요.

해당 부문에 후보로 오른 것만으로도 한국을 넘어 아시아권 가수 최초라는 새 기록을 썼습니다.

무엇보다 미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음악시상식이지만, 백인 중심적이고 보수적이라는 비판을 받아온 그래미에서 방탄소년단은 차근차근 영역을 넓혀왔는데요.

재작년(2019년) 시상자로 그래미에 처음 발을 디딘 뒤 지난해 합동공연 무대에, 올해는 후보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단독무대까지 선보이면서 그래미의 철옹성을 허물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수상 결과가 나온 이후 방탄소년단은 SNS 등을 통해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올해는 더 열심히 달리자"며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는데요.

앞으로 계속될 방탄소년단의 도전이 어떤 기록을 만들어갈지 기대해봅니다.

▶ 14:30 '입시비리·사모펀드 혐의' 정경심, 항소심 첫 재판 (서울고등법원)

이어서 오후에 주목할 일정도 보시겠습니다.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관련 의혹으로 법정구속된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항소심 첫 재판이 열립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오후 2시 30분부터 정 교수에 대한 2심 첫 공판준비기일을 여는데요.

앞서 지난해 12월 1심에서 정 교수는 입시비리 혐의는 유죄, 사모펀드 관련 혐의는 일부 유죄가 인정돼 징역 4년의 실형과 벌금 5억 원, 추징금 1억4천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오늘 재판에서 1심 판결을 둘러싼 검찰과 정 교수 양측의 입장을 확인하는 절차가 이뤄질 예정인데요.

공판준비기일은 피고인에게 출석 의무가 없어 정 교수가 법정에 나올지는 불투명한 가운데, 양측의 치열한 법리 다툼이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센터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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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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