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신규확진 416명…곳곳서 산발적 집단감염

  • 3년 전
[일요와이드] 신규확진 416명…곳곳서 산발적 집단감염


국내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416명 발생했습니다.

주말 등의 영향으로 그제보다 32명 줄어 이틀 연속 400명대를 이어갔는데요.

신규 확진자 규모가 정체기에 있는 상황에서 닷새 앞으로 다가온 백신 접종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오창석 시사평론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대 초반으로 이틀째 4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확진자는 줄었지만, 대규모 공장과 대형 병원, 유치원 등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우려가 여전합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에서 많게는 600명 사이에서 증감하는 정체기인데요, 언제쯤 확연하게 줄어들까요?

경기 남양주시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19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공장 직원 129명, 가족과 지인, 다른 공장 직원 22명 등 모두 151명으로 늘어난 상황인데요. 설 연휴에 남양주 시내와 서울 이태원 등을 찾은 사람도 있는데, 아직 역학 관계가 파악되지 않은 건가요?

광주와 전남에선 하루 만에 확진자가 14명 발생했습니다. 무안 금융기관 종사자에서 시작된 감염이 설 연휴 가족모임과 방문판매업 종사자를 통해 광주, 광양, 목포 등으로 확산한 건데요. 무안 일가족과 가까운 거리에 집단감염이 발생한 신안 교회가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전남 여수에서도 가족이나 지인 관계에서, 설 연휴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연쇄 감염된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당시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를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데요?

정부가 영업시간을 밤 10시로 제한해 상당수 클럽이 오전 5시에 문을 열고 있다는 합니다. 인파가 몰리면 방역수칙을 지키기 쉽지 않을 거 같은데요. 자칫 집단감염의 단초가 될까 걱정되는 상황이에요?

이번 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보건당국이 조사한 결과 1차 접종 대상자 대부분이 백신을 맞는 데 동의했는데요. 본인 접종 기간을 연기할 순 없고요, 한 번 거부하면 전 국민 접종이 끝난 11월 이후에나 받을 수 있다고요?

일부에선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불안감을 얘기하고 있는데요. 정은경 청장이나 보건복지부 장관 등 고위공직자가 먼저 접종에 나설 가능성도 있을까요?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이 나오면서 일부 지자체가 지난해 취소한 지역 축제 재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축제가 열리면 주민과 방문객이 몰려 감염 위험이 커질 텐데, 상반기 안에 가능할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백신 접종률 78%에 달하는 이스라엘에서 화이자 백신 자체 예방률이 95.8%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사망 예방 효과는 98.9%이고, 1회 접종만으로도 89.4%의 예방률을 보일 만큼 유의미한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국내에선 다양한 백신을 접종할 계획인데요. 예방 효과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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