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확진 나흘만에 세자릿수…산발적 집단감염 확산

  • 4년 전
[뉴스큐브] 신규확진 나흘만에 세자릿수…산발적 집단감염 확산


두 자릿수로 떨어졌던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만에 다시 세자릿수로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110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9명이고, 해외유입이 11명입니다.

다시 코로나19 확산세가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데요.

박민선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최근 들어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신규 확진자는 지난 20∼22일 사흘 연속 82명, 70명, 61명 등 두 자릿수를 유지했지만, 다시 1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안정세로 접어드는가 싶더니 다시 급증한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독감 백신의 상온 노출 문제를 두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백신이 의료기관에 공급되는 과정 중 냉장온도(2~8도)가 유지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배송 과정에 어떻게 문제가 있었던 건가요?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문제 백신 물량은 정부가 입찰로 확보한 1,259만명분(도스) 중 어제 접종을 위해 풀린 500만도스 가운데 일부라고 합니다. 만약 백신이 상온에 노출된다면 어떤 문제가 생기나요?

일각에선 신성약품이 병원에 공급한 백신이 종이박스에 담겨 전달됐다고 비판의 목소리도 높은데요. 김진문 회장은 포장의 문제는 아니라고 반박합니다. 오히려 냉장차로 운반할 때 아이스박스에 포장하면 백신이 변질될 가능성이 높다는 건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정부가 소상공인과 특고(특수고용직)·프리랜서, 아동 돌봄 등에 대한 지원금을 내일부터 지급하기 시작합니다. 늦어도 추석 전에는 최대한 지급을 완료하겠단 방침인데요. 누구한테 얼마를 언제 지급하게 되나요?

지역별 확진자 관련 내용도 짚어보겠습니다. 강원도 내 청정 지역이었던 동해시에서 첫 확진 사례가 나왔습니다. 동해시 망상동에 사는 60대 여성으로 최근 경북 울진의 한 장례식장을 다녀간 경기도 시흥 확진자의 친인척입니다. 시흥시 확진자가 동해시 약국, 주유소, 식당 등을 방문한 만큼 지역감염으로 번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되는데요?

서울 강남구 신도벤처타워에선 6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32명으로 늘었습니다. 집단감염은 건물 9층에 있는 동훈산업개발과 10층의 조광도시개발에서 각각 시작됐는데 두 회사 모두 부동산 개발이나 투자 관련 상담을 하는 업체라는 공통점이 있죠. 즉 감염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 아닙니까?

충북 청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더 나왔습니다. 두 환자 모두 발열, 기침 등의 감염 의심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감염 경로는 모두 부산의 한 건강보조식품 설명회의 n차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죠?

다가오는 추석 연휴 중 벌초·명절을 위한 이동뿐 아니라 여행을 금지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제 추석 연휴는 코로나 재확산의 중대 고비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이동 제한까지는 어려워도 좀 더 선제적이고 강력한 대책이 없을까요?

경기 파주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입원치료 중에 병원을 탈출해서 신촌의 한 커피숍에서 검거됐던 사랑제일교회 신도가 있었습니다. 이 신도가 오늘 완치를 해서 퇴원을 했는데 동시에 경찰에 체포가 됐더라고요. 어떤 처벌 받게 되는 겁니까?

중국이 냉동식품을 수입하는 과정에서 러시아산 오징어, 인도네시아 갈치 등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해 비상입니다. 수입 냉동식품을 통해 코로나가 전파될 위험성도 커지고 있는데 음식물 섭취 때 어떤 위생 지침이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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