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질병청 "감소세 정체…사람간 접촉 증가 따른 확산 위험"
- 3년 전
[현장연결] 질병청 "감소세 정체…사람간 접촉 증가 따른 확산 위험"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코로나19 국내 신규 발생 현황을 설명합니다.
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2월 16일 코로나19 감염증 국내 발생 현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2월 1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419명입니다. 해외 유입 사례는 28명이 확인되어 현재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만4,325명입니다. 현재는 8,240명이 격리 중이시고 위중증 환자는 166명으로 어제보다 10명이 증가하였습니다. 어제는 일곱 분이 돌아가셨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국내 주요 발생 현황 설명드리겠습니다.
전국 국내 발생은 429명입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303명, 비수도권 126명입니다. 충청권 69명, 호남권 9명, 경부권 13명, 경남권 30명, 강원권 4명이 발생하였으며 제주에서 1명이 발생하였습니다.
권역별로 주요 집단 사례를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수도권입니다.
서울 용산구 대학병원 관련 접촉자 조사 중 30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17명입니다. 서울 강북구 사우나 관련 2월 10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42명입니다. 서울 용산구 지인 모임 관련하여 4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68명입니다. 인천 서구 직장 그리고 전북 전주시 음악학원 관련하여 15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입니다. 경기도 광주시 제조업 두 번째와 관련하여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입니다. 경기 남양주 주야간보호센터 그리고 포천 제조업체 관련하여 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3명입니다. 경기 고양시 무도장 관련하여 2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77명입니다. 경기도 여주시 친척모임 두 번째와 관련하여 2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4명입니다. 경기도 부천시 영생교 그리고 보습학원 관련하여 19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51명입니다.
다음은 충청권 상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충남 아산시 난방기 공장 관련하여 2월 1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5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54명입니다. 충남 당진시 유통업체 관련 6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52명입니다.
다음은 경북권 설명드리겠습니다.
대구 동구 음식점 관련하여 2월 1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입니다.
다음 경남권입니다.
부산 북구 장례식장 관련하여 2월 1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입니다.
다음은 국내에서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위험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월 16일 현재 국내 유입된 변이 바이러스는 총 94건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변이 바이러스 발생국이 세계적으로 증가하였습니다. 2월 5일 기준 기존에 82개국에서 2월 11일 기준하여 현재는 90개국으로 증가하였습니다. 국내 감염 환자는 2월 첫 번째 주 54건에서 2주인 현재 94건으로 증가하여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전파 위험성에 대해 긴장감을 가지고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 유전체 분석 대상과 분석기관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해서 PCR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였고 해외 입국자들이 자가격리 특별관리 등에 대해서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입국한 자가격리 대상자와 동거 가족께서는 격리해지 시까지 철저한 자가격리와 생활수칙 준수를 통해 나와 이웃을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최근 발생한 이슬람 사원의 집단발생 현황과 그 위험요인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경기도 제조업체에서 근무하는 근로자 중에서 확진자가 2월 6일 발생하였습니다. 이후 접촉자 조사 중 이슬람 사원 관련 추가 확진자를 확인하였습니다. 주요 위험요인은 방역책임자를 지정하지 않고 출입명부의 관리가 미흡하였습니다. 예배당, 사무실, 숙박시설 등에서 환기가 불충분하였고 교인 간의 소모임이 있었습니다.
또한 종교시설 내에 공동 조리를 사용하고 공동 식사를 하거나 또한 거리두기도 미흡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전파경로로는 종교지도자인 이맘으로부터 교인과 직원에게 추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번 집단발생 사례는 모두 일상생활과 연결된 공동체적 성격의 외국인 커뮤니티라는 그런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다만 자발적으로 이슬람 사원을 폐쇄하고 검사 참여 등에 대해서 적극 협조한 점에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어 최근 발생한 무도장과 같은 실내체육시설의 집단발생에 대해서 그 위험요인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실내체육시설 관련 집단감염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총 8건, 251명이 발생하였습니다. 유형별로는 수영장과 헬스장에서 각 2건, 무도장.태권도장.스크린골프장.탁구장에서 각 1건이 발생하였습니다.
무도장의 경우 현재 발생 규모가 72명입니다. 태권도장은 58명 그리고 헬스장은 2곳인데 합이 50명으로 해당 시설에서 유행 시에는 비교적 큰 규모의 유행으로 발전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유형별 위험요인으로는 탁구장, 태권도장의 경우에는 비말 발생이 많은 활동을 하게 되었고 밀접접촉 그리고 밀폐 환경의 위험과 마스크 착용 준수 미흡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수영장과 헬스장은 샤워실과 탈의실 등에서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상황에 따르면 위험이 있었습니다. 무도장과 스크린골프장의 경우 방역책임자가 미지정되었고 출입명부 관리가 미흡하였습니다. 또한 실내 환기 미흡과 마스크 착용 준수 미흡 등이 주요한 전파요인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최근 다중이용시설과 종교시설, 의료기관 등에서 집단발생이 계속되고 있으며 감소세는 정체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설 연휴 후 일상 복귀 그리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으로 사람 간 접촉 증가 등이 있을 수 있으며 이에 따른 확산 유형 요인도 있습니다. 국내에 계신 외국인들께서도 집단모임을 하거나 식당과 같은 다중시설을...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코로나19 국내 신규 발생 현황을 설명합니다.
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2월 16일 코로나19 감염증 국내 발생 현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2월 1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419명입니다. 해외 유입 사례는 28명이 확인되어 현재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만4,325명입니다. 현재는 8,240명이 격리 중이시고 위중증 환자는 166명으로 어제보다 10명이 증가하였습니다. 어제는 일곱 분이 돌아가셨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국내 주요 발생 현황 설명드리겠습니다.
전국 국내 발생은 429명입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303명, 비수도권 126명입니다. 충청권 69명, 호남권 9명, 경부권 13명, 경남권 30명, 강원권 4명이 발생하였으며 제주에서 1명이 발생하였습니다.
권역별로 주요 집단 사례를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수도권입니다.
서울 용산구 대학병원 관련 접촉자 조사 중 30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17명입니다. 서울 강북구 사우나 관련 2월 10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42명입니다. 서울 용산구 지인 모임 관련하여 4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68명입니다. 인천 서구 직장 그리고 전북 전주시 음악학원 관련하여 15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입니다. 경기도 광주시 제조업 두 번째와 관련하여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입니다. 경기 남양주 주야간보호센터 그리고 포천 제조업체 관련하여 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3명입니다. 경기 고양시 무도장 관련하여 2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77명입니다. 경기도 여주시 친척모임 두 번째와 관련하여 2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4명입니다. 경기도 부천시 영생교 그리고 보습학원 관련하여 19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51명입니다.
다음은 충청권 상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충남 아산시 난방기 공장 관련하여 2월 1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5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54명입니다. 충남 당진시 유통업체 관련 6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52명입니다.
다음은 경북권 설명드리겠습니다.
대구 동구 음식점 관련하여 2월 1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입니다.
다음 경남권입니다.
부산 북구 장례식장 관련하여 2월 1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입니다.
다음은 국내에서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위험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월 16일 현재 국내 유입된 변이 바이러스는 총 94건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변이 바이러스 발생국이 세계적으로 증가하였습니다. 2월 5일 기준 기존에 82개국에서 2월 11일 기준하여 현재는 90개국으로 증가하였습니다. 국내 감염 환자는 2월 첫 번째 주 54건에서 2주인 현재 94건으로 증가하여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전파 위험성에 대해 긴장감을 가지고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 유전체 분석 대상과 분석기관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해서 PCR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였고 해외 입국자들이 자가격리 특별관리 등에 대해서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입국한 자가격리 대상자와 동거 가족께서는 격리해지 시까지 철저한 자가격리와 생활수칙 준수를 통해 나와 이웃을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최근 발생한 이슬람 사원의 집단발생 현황과 그 위험요인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경기도 제조업체에서 근무하는 근로자 중에서 확진자가 2월 6일 발생하였습니다. 이후 접촉자 조사 중 이슬람 사원 관련 추가 확진자를 확인하였습니다. 주요 위험요인은 방역책임자를 지정하지 않고 출입명부의 관리가 미흡하였습니다. 예배당, 사무실, 숙박시설 등에서 환기가 불충분하였고 교인 간의 소모임이 있었습니다.
또한 종교시설 내에 공동 조리를 사용하고 공동 식사를 하거나 또한 거리두기도 미흡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전파경로로는 종교지도자인 이맘으로부터 교인과 직원에게 추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번 집단발생 사례는 모두 일상생활과 연결된 공동체적 성격의 외국인 커뮤니티라는 그런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다만 자발적으로 이슬람 사원을 폐쇄하고 검사 참여 등에 대해서 적극 협조한 점에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어 최근 발생한 무도장과 같은 실내체육시설의 집단발생에 대해서 그 위험요인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실내체육시설 관련 집단감염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총 8건, 251명이 발생하였습니다. 유형별로는 수영장과 헬스장에서 각 2건, 무도장.태권도장.스크린골프장.탁구장에서 각 1건이 발생하였습니다.
무도장의 경우 현재 발생 규모가 72명입니다. 태권도장은 58명 그리고 헬스장은 2곳인데 합이 50명으로 해당 시설에서 유행 시에는 비교적 큰 규모의 유행으로 발전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유형별 위험요인으로는 탁구장, 태권도장의 경우에는 비말 발생이 많은 활동을 하게 되었고 밀접접촉 그리고 밀폐 환경의 위험과 마스크 착용 준수 미흡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수영장과 헬스장은 샤워실과 탈의실 등에서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상황에 따르면 위험이 있었습니다. 무도장과 스크린골프장의 경우 방역책임자가 미지정되었고 출입명부 관리가 미흡하였습니다. 또한 실내 환기 미흡과 마스크 착용 준수 미흡 등이 주요한 전파요인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최근 다중이용시설과 종교시설, 의료기관 등에서 집단발생이 계속되고 있으며 감소세는 정체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설 연휴 후 일상 복귀 그리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으로 사람 간 접촉 증가 등이 있을 수 있으며 이에 따른 확산 유형 요인도 있습니다. 국내에 계신 외국인들께서도 집단모임을 하거나 식당과 같은 다중시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