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부 "구금된 한국 선원 석방 허용"

  • 3년 전
이란 외무부 "구금된 한국 선원 석방 허용"

이란 정부가 지난달 나포한 한국 선박의 선원 출국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사이드 하티브자데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2일 "페르시아만에서 억류된 한국 선원들이 출국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은 선박 관리를 위해 필요한 한국인 선장 1명을 남겨두고 모두 석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지난달 4일 한국 국적의 '한국케미호'를 해양오염을 이유로 나포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대 이란제재로 한국에 동결된 70억 달러의 이란의 원유 수출대금이 실질적인 나포 이유가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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