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김종인 "이적행위" 발언 후폭풍…"북풍공작" vs "적반하장"

  • 3년 전
[일요와이드] 김종인 "이적행위" 발언 후폭풍…"북풍공작" vs "적반하장"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한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이적행위' 발언 후폭풍이 정치권에서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4월 보궐선거가 다가오면서 후보들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는데요.

정치권 소식 두 분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한상익 가천대 교수, 김우석 국민대 교수 어서오세요.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이적 행위' 발언 후폭풍이 거셉니다. 청와대는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경대응'에 나서기로 했는데요. 민주당 윤준병 의원은 북한에 원전을 지어주기로 했다는 내용은 박근혜 정부부터 검토한 내부 자료라고 주장했습니다. 진위 여부도 중요하겠지만 선거를 앞둔 정치권에 더 큰 파장을 불러오리라 보십니까?

양자대결로 확정된 민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이 내일 유튜브 '국민면접'에 들어갑니다. 박영선 후보는 '반값 아파트'를, 우상호 후보는 '반지하 서민 주거정책'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는데요. 내일 어떤 부분에 주안점을 두고 국민면접을 바라보면 되겠습니까?

당원투표 비율이 50%에 달하는 경선이라 두 후보 사이의 '원조 친문' 경쟁이 뜨겁습니다. 박영선 후보는 문 대통령과 경희대 동문임을 강조하며 원조 친문이라 했고, 우상호 후보는 자신은 민주당을 떠난 적도 없는 민주당의 뿌리이자 적자라고 했는데요?

서울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예비경선 내용도 살펴보죠. 나경원, 오세훈 후보가 양강 구도를 형성한 가운데 나머지 6명 후보가 2장의 본선 티켓을 놓고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데요. 조은희 예비후보는 청년층 지지세를 근거로 내세우며 3위를 자신하고 있다고요?

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과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이 오늘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합니다. 두 사람의 보궐선거 참전 파장이 주목되는데요. 특히 국민의힘은 당 내 경선 후보를 확정짓고 안철수 대표와 금 전 의원 '3자 단일화'를 추진하겠다고 해서 야권 단일화가 어떻게 진행될지도 궁금합니다?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역전했다는 한 여론조사가 결과가 나오면서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위기론이 터져 나왔습니다. 당 지도부의 부산 방문도 아직 이뤄지지 않았고 가덕도 신공항 입장도 엇박자를 내고 있는 상황에, 이언주 전 의원이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통과에 조건부 후보 사퇴까지 내걸었어요?

반면 더불어민주당 여론의 동요를 반전의 기회로 삼겠다는 모양새입니다. 다음 달 임시국회에서 특별법 통과를 약속하는 동시에 지도부가 거듭 부산을 찾고 있는데요. 이낙연 대표는 선거가 아니라 전쟁 중이라도 가덕도 신공항을 추진하겠다고 했는데요?

국민의힘은 당내 인사들의 연이은 혐오발언과 실언으로 더욱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오세훈 전 시장의 '조선족' 발언과 이언주 전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언급도 도마에 올랐고요. 조수진 의원도 '후궁'에 빗댄 발언으로 사과했죠. 최근 정당의 전국 지지율도 심상치 않은 분위기라고요?

정의당 김종철 전 대표 성추행 사건의 피해자인 장혜영 의원이 끝없는 피해소명의 고통을 겪고 싶지 않다며 형사 고소를 진행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습니다. 정의당은 지도부가 책임을 지고 총사퇴하는 대신 비대위를 가동하기로 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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