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바이러스 주입' 백신 시험 타당성 논의

  • 3년 전
WHO, '바이러스 주입' 백신 시험 타당성 논의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참가자에게 바이러스를 직접 주입하는 방식이 논란이 되자 세계보건기구, WHO가 타당성을 따져보기로 했습니다.

WHO는 전문가 12명 이상으로 구성된 자문단 회의를 소집해 일부 국가에서 시도되는 '인체 유발반응 시험' 계획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영국 가디언지가 보도했습니다.

통상 백신을 개발할 때는 후보 물질을 접종한 뒤 참가자가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바이러스에 감염될 때까지 기다리는데 코로나19 백신 개발 과정에서는 바이러스를 직접 참가자 몸에 주입하는 방식으로 시험이 진행됐습니다.

일각에서 이 같은 방식이 위험하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WHO가 직접 이와 관련한 기술적 문제점을 논의하기로 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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