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은 이미 전시상황” 외친 박능후 장관

  • 3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0년 12월 7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주간동아팀 차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조상호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장예찬 시사평론가

[김종석 앵커]
평일 대비 검사건수가 줄어든 주말임에도 이틀 연속 확진자가 600명대를 넘어섰는데요. 이게 참 무서운 확산세입니다. 보건복지부 장관 입에서 전시상황이라는 단어가 나왔기 때문에요. 그만큼 올해 들어 가장 코로나가 심각하다고 봐도 되는 거죠?

[장예찬 시사평론가]
2.5단계로 샹향했지만 많은 전문가들이 이미 뒤늦은 상향이다. 한 발 늦은 조치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동참 요구하는 것 외에 정부 차원에서 뭔가를 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실질적인 효과가 많지 않을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2단계 격상이 먼저 있었습니다. 2단계가 일주일 정도 지나게 되면 확산세가 조금 꺾일 것으로 본다. 2.5단계 상향은 성급하다는 게 중앙방역본부의 메시지였는데요. 실질적으로는 2단계가 발효되어도 확진자 수가 전혀 꺾이지 않고 있죠. 단순히 확진자가 늘어나는 것보다 정부나 방역당국에서 추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이게 더 큰 문제로 보입니다.

[김종석]
전문가들은 단계 상향, 한 박자 두 박자 늦게 쫓아가고 있다, 여기 계신 한 전문가는 바로 3단계 갔어야 하는 거 아니냐는 경고를 보내고 있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