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초유의 검찰총장 직무배제…연말 정국 '시계제로'

  • 3년 전
[여의도1번지] 초유의 검찰총장 직무배제…연말 정국 '시계제로'

■ 방송 :
■ 진행 : 정호윤, 박가영 앵커
■ 출연 :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는지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과 함께 집중 분석해 봅니다.

현직 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에 대해 징계를 청구하고, 직무집행 정지를 명령했습니다. 헌정사상 첫 직무배제를 담은 전격적인 감찰 결과 발표, 어떻게 보셨습니까?

윤석열 검찰총장은 즉각 반박 입장을 냈죠. 위법하고 부당한 처분이라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건데, 추미애 장관은 다음 주 징계위 소집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오전 국민의힘 법사 위원들이 반론권을 보장한다며 전체 회의를 추진했지만, 민주당 반대로 무산됐습니다. '야당과 속닥거려 국회에 온다.'라는 비판까지 나왔는데, 내일 회의는 가능할까요?

여당은 특히 재판부 사찰 혐의 국정조사 카드까지 꺼냈고 사퇴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검찰 출신의 조응천 의원만 추 장관의 행보를 지적했어요?

국민의힘은 현안 질의가 불발로 끝나자 대검을 방문했습니다. 법무부와 대검의 갈등을 두고 편 가르듯 여야가 나눠진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연말 정국에 미칠 파장도 커 보입니다. 총장 해임과 공수처 출범이라는 '검찰 개혁' 숙제를 마치면 추 장관의 거취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윤 총장의 비위 의혹이 제기된 만큼 여당은 공수처법 개정에 박차를 가할 명분도 분명합니다. 추 장관의 결단이 공수처법 개정 여론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여요?

재소집된 후보 추천위의 합의 가능성이 크지 않아 보이는데요. 민주당이 개정안을 단독 처리한다고 해도 국민의힘이 대응할 방법은 전혀 없지 않습니까?

여당이 4차 추천위 회의와 별개로 어쨌든 법 개정을 예정대로 해 추진하겠다고 했는데 어제 추 장관 발표를 계기로 더 뭔가 추진할 것이다 이런 예상들이 많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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