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확진 230명…수도권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 4년 전
[뉴스큐브] 신규확진 230명…수도권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국내 코로나19 집단발병이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2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확산세가 거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모레 0시부터 1.5단계로 격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또 2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우려스러운 건 지역 발생 확진자 수가 76일 만에 200명 선을 넘었다는 건데요. 현재 추이 어떻게 보십니까?

문제는 감염 재생산지수가 1을 넘었다는 겁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4주 후에는 신규 확진자가 300~400명씩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방역 당국은 결국 확산세가 거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모레 목요일 0시에 1.5단계로 격상하기로 결정했는데요. 시기적으로 적합하다고 보십니까?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되면서 달라지는 점이 적지 않을 텐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점들이 달라지나요?

그런데 최근 1주 동안 확진자 연령대 분포를 보면 40대 이하가 52.2%로 50대 이상보다 많다고 합니다. 최근 4주 동안의 추이를 봐도 직전 4주의 40대 이상 확진자 비율이 10% 포인트 이상 높아졌는데요. 이건 뭐를 의미한다고 봐야 할까요?

지역별로 살펴보면 특히 지난 7일 이후 광주와 전남 코로나19 확진자가 가파르게 늘고 있습니다. 수도권을 제외하고 가장 많이 발생했는데요. 광주지역도 모레부터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광주에서 산발적 집단 감염이 지속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지난 15일 유흥시설 등의 일부 고위험 시설만 1.5단계 수준으로 강화했는데, 현재 전면 1.5단계 격상이 검토되고 있거든요. 방역 면에선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모더나가 효과가 94.5%에 이르는 코로나 백신 출시가 임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에선 바로 다음 달 중순부터 고령층 같은 고위험군부터 접종을 시작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코로나19를 잡을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해봐도 될까요?

그런데 출시가 임박한 백신들을 보면 가격 차이가 큽니다. 모더나 백신은 화이자보다 2배가량 비싸게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요. 곧 3상 임상시험 분석 결과를 내놓을 것으로 알려진 아스트라제네카는 1차 확산에 대해 실비에 해당하는 5천 원에 공급하겠다고 밝혔거든요. 가격이 천차만별인데 안전성 면에선 괜찮은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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