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럽다" 항의한 고시원 이웃에 흉기 휘둘러…경찰, 영장 신청
  • 4년 전
【 앵커멘트 】
어제(19일) 밤 한 남성이 같은 고시원에 사는 이웃을 폭행하고 흉기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웃 남성이 "술을 마시고 시끄럽게 한다"고 나무라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조동욱 기자입니다.


【 기자 】
늦은 밤, 경찰차가 빠르게 길을 지나갑니다.

곧이어 도착한 경찰이 건물로 들어가고 다른 경찰차 3대가 연달아 현장에 도착합니다.

잠시 뒤 경찰이 한 남성을 체포해 경찰차에 태웁니다.

서울 강서구의 한 고시원에서 40대 남성이 이웃을 폭행하고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 인터뷰 : 목격자
- "어느 사람이 막 싸우는데, '야 이 xx놈아 나 감방 가기 싫단 말이야' 막 이러더라고. 경찰차 2대 서 있고 사람이 많이 모여 있었고."

남성은 이웃이 "술을 마시고 왜 이렇게 시끄럽게 하느냐"고 나무라자 주먹으로 이웃을 폭행했습니다.

이후 자신의 방에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