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형 전자담배 세포·동물실험서 일부 독성 확인

  • 4년 전
액상형 전자담배 세포·동물실험서 일부 독성 확인

정부가 액상형 전자담배 유해성을 우려해 사용중단을 권고한 가운데, 일부 성분과 관련한 독성이 세포와 동물 실험에서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액상형 전자담배 성분 중 프로필렌글리콜과 글리세린, 가향물질의 경우 일부 농도에서 세포 생존율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프로필렌글리콜과 글리세린은 용매제로 사용되는데 국내에 유통되는 112개 액상형 전자담배 제품에서 모두 검출됐습니다.

실험동물을 이용한 흡입시험에서는 미국 질병통제센터에서 폐 손상 유발물질로 지목한 비타민E 아세테이트에서 독성이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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