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시신·유류품 수색…실종경위 수사 난항

  • 4년 전
해경, 시신·유류품 수색…실종경위 수사 난항

서해상 표류 중 북한군에 의해 사살된 것으로 확인된 공무원 A씨를 찾기 위한 해상 수색이 오늘(25일) 오전 재개됐습니다.

해양경찰청은 500톤급 경비함 4척과 300톤급 어업지도선 3척, 100여 명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등산곶 남쪽 해역을 가로 18km, 세로 5km로 3개 구역으로 나눠 집중수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A씨의 실종 경위를 밝히기 위한 수사는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A씨가 탄 어업지도선의 CCTV가 고장 난 데다 휴대전화도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해경은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는 대로 A씨 금융기록도 들여다볼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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