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개인 주식 투자 100조 원 시대…주의점은?

  • 4년 전
[김대호의 경제읽기] 개인 주식 투자 100조 원 시대…주의점은?


올해 우리나라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에 투자한 돈이 10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주식 투자금에 대출이 상당부분 포함돼 있는데다, 증권시장 고평가에 대한 위험을 경고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주식시장 상황, 전망해보겠습니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우리 기업의 경쟁력과 관련 인프라 구축은 조금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 에서 살펴보겠습니다.

국내외 주식시장에 몰린 개인투자자 자금이 10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주변에서 국내 주식만이 아니라 해외 주식에도 투자한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리는데요. 현재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개인투자자들의 삼성전자 지분율이 기관 물량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올라섰다고도 합니다. 개인투자자의 자금이 늘어나며 주식시장 참여도와 영향력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것 같아요?

투자자들의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유입되는 흐름이 계속될거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자금 중 상당 부분이 대출금으로 이뤄져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대선도 다가오고 있고 코로나19가 아직 종식되지 않는 등 증시 변수가 많아 보이는데 가장 우려되는 점은 무엇인가요?

LG화학이 미래 성장동력인 배터리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하면서 개인투자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었는데요. LG 화학이 향후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더라도 비중을 20~30% 수준으로 가져가며 절대적 지분율을 보장하겠다며 주주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효과 어떨거라 보시나요?

LG화학이 배터리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 배경에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상황에 대비하고자 하는 부분도 꼽히고 있습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규모와 전망은 어떠한가요?

정부에서 한국형 뉴딜 정책을 통해 전기차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상황 속 지난해 기준 세계 30대 전기차 제조업체에 포함된 국내 기업은 현대·기아자동차 1곳이고 판매 점유율은 5.4%에 불과하다고 조사됐습니다.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요?

그렇다면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국내 전기차 산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어떤 대책과 지원이 필요하다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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