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코로나19 신규 확진 106명…가족간 전파 확산

  • 4년 전
[뉴스큐브] 코로나19 신규 확진 106명…가족간 전파 확산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6명 늘었습니다. 국내 발생은 91명으로, 사흘째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곳곳에서 고령 환자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가 늘고 있어 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김윤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교수,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어서 오세요.

신규 확진자가 하루 새 106명 증가하며 100명 초반대를 유지했습니다. 지난 13일부터 국내 발생 사례는 90명대로 감소해 사흘째 두 자릿수를 보이고 있는데요. 감소세는 뚜렷하지만, 아직 안심하기엔 이른 상황이죠?

확진자 수는 감소했지만, 고령 환자 비율은 지속해서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여기에 23%를 웃도는 감염경로 불명 환자 비율도 방역 당국의 고민을 깊게 하고 있는데요. 고령 환자와 감염경로 불분명 사례가 좀처럼 줄지 않는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수도권 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하면서 언제쯤 등교수업을 재개할 수 있을지 관심이었죠. 오늘 유은혜 사회부총리가 전국 17개 시·도교육감들과의 간담회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학부모와 학생사이에서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 결과 어떻게 보십니까?

올해 5월 이태원을 방문하고 확진된 뒤 직업과 동선 속여 무려 80명이 넘는 집단감염을 일으킨 인천 학원 강사에게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했습니다. 당시 이 학원 강사에서 시작된 전파는 7차 감염 사례까지 번지기도 했는데요. 아직 법원의 최종 결과가 나오기 전이지만 이번 재판이 국민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을까요?

경기도 고양시에서는 일가족 8명이 확진되는 사례가 나왔습니다. 지난 13일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와 최근 가족 모임을 한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이중 40대 A씨가 세브란스병원 환자의 간병을 위해 방문했다가 확진됐다고 합니다. 다만 일가족 8명 감염의 선후관계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병원을 통해 전파 여부 어떻게 보십니까?

제주도에선 수도권을 방문했던 일가족 3명이 감염되면서 추석 연휴 귀향객이나 타 지역 방문객에 의한 확산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가 또다시 감염 확산의 분수령이 될 거란 전망이 나오면서 이동제한 등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서울에선 송파구 우리교회 관련 확진자가 6명 추가 발생하는 등 하루 새 3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이 중 유치원생도 포함돼, 유치원, 아동센터 등에도 비상이 걸렸는데요. 두 차례나 대면 예배를 강행한 게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데, 근본적으로 제재할 대안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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