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코로나19 신규 확진 59명…수도권에 72.9% 집중

  • 4년 전
[뉴스큐브] 코로나19 신규 확진 59명…수도권에 72.9% 집중


수도권과 광주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60명에 육박했습니다.

서울 강남의 사무실을 비롯해 요양시설과 교회 등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고, 포천의 군부대에서도 무더기 확진자가 나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도 매일 두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부산 감천항에서 러시아 선원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국내 지역사회 감염 양상이 심상치 않습니다. 해외유입보다 2배 가까운 규모인데요. 잠깐 진정세를 보이던 지역감염이 다시 재확산하는 양상이라고 봐야 할까요?

특히 신규확진자의 72.9%가 수도권에서 발생했는데요. 강남구의 부동산 관련 회사, 한화생명 등 사무실 전파 사례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왜 사무실에서 유독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는 건가요?

송파구 사랑교회에서도 교인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공교롭게도 정부가 내일부터 교회 방역강화 조치를 해제하겠다고 발표한 어제부터 확진 사례가 나왔습니다. 방역강화 조치를 해제해도 될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데요?

주춤 양상을 보이던 광주에서도 다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광주시가 어젯밤 10시 긴급하게 추가 확진자 발생 사실을 알렸는데요. 특히 광주의 192번째 확진자가 주목받고 있어요?

특히 걱정스러운 건, 광주 192번째 확진자와 접촉 후 확진을 받은 다수가 부녀회장·통장 등 지역 내 활동가들이라는 점입니다. 그만큼 활동폭도 넓고 만나는 사람도 많을 수밖에 없을 텐데, 지역감염 확산 가능성을 배제하긴 어렵겠죠?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포천의 8사단에서도 관련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포천 8사단 사례의 경우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미스터리란 말까지 나왔었는데요. 해당 부대를 방문했던 진로 상담사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혹시 상담사로부터 전파된 게 아니냔 해석도 나오고 있어요?

한 달 가까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매일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 해외유입 사례도 좀 짚어보겠습니다. 앞서 확진자 3명이 나온 러시아 선박에서 격리 중이던 선원 3명이 추가 확진을 받았는데요. 3명 모두 확진 당시 무증상 상태였다고 합니다. 증상이 없으면 발견하기가 더 어렵지 않습니까?

코로나19가 확산 중인 이라크에서 우리 건설 근로자들을 데려오기 위해 오늘 군용기 두 대가 이라크 현지로 출발했는데요. 국내 이송 대기 중이던 건설사 직원 1명이 사망했습니다. 교민들은 귀국 후 어떤 조치를 받게 되나요?

이런 가운데 정부와 여당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위기 대응을 위해 방역과 진료 인력을 대폭 확충하겠다며, 의대생을 10년 간 4천명 늘리는 방안을 발표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짚어주시죠.

그동안 의료 지원에 대한 지역별 편차가 크고 의료 사각지대 문제가 심각하다는 건 모두가 공감해온 문제인데요. 실제 공공의료 문제가 어느 정도인지, 그 실태를 짚어볼 필요도 있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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