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집회발 'n차 감염' 지속…일상 곳곳 확산

  • 4년 전
[뉴스초점] 집회발 'n차 감염' 지속…일상 곳곳 확산


신규 확진자가 168명을 기록하면서 사흘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는 양상인데요.

하지만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불안한 상황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이틀 연속 아슬아슬하게 100명대를 유지했던데 반해 어제 신규 확진자는 168명을 기록하면서 하루 만에 30명가량 줄어든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전히 불안한 상황입니다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효과를 보고 있다고 봐도 되겠습니까?

우려스러운 건 최초 감염경로가 신속하게 밝혀지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겁니다. 구로구 아파트에 대한 역학조사를 비롯해 양천구 탁구장발로 퍼진 집단감염 역시 최초 확진자의 경로가 여전히 오리무중인데요. 때문에 역학조사가 어쩔 수 없는 한계에 직면했다는 지적도 나오거든요?

정부가 당초 내일까지였던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1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또 전국에 시행 중인 거리두기 2단계도 2주간 더 연장해 20일까지 유지할 방침인데요. 재확산의 기세를 확실하게 잡겠다는 취지라고 봐야할까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가 연장되면서 카페와 학원에 내려진 조치가 일부 강화돼 영업제한 대상이 확대됐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더욱 강화됐는지 짚어주신다면요?

정부는 거리두기 연장 조치가 시행되는 동안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면 단계를 조정한다는 방침인데요. 구체적으로 몇 명 정도 돼야 재확산의 기세를 잡은 거라고 볼 수 있을까요?

그럼 구체적인 집단감염 사례들을 짚어보겠습니다. 광화문집회발 새로운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특히 대구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집단감염이 심상치 않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온 참가자들에게로 번진 것은 물론 n차 감염자도 발생했는데요. 이 사례는 어떻게 보십니까?

병원 감염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에 입원한 환자가 확진 받은데 이어 화성시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중환자실 간호사도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병원은 특히 고위험 환자들이 모여있다는 점에서 더욱 우려스러운데요?

그런데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서울 혜민병원이 서울시로부터 고발을 당했습니다. 집단감염이 우려됨에 따라 시설 내 임시폐쇄와 격리 조치를 내렸음에도 혜민병원이 이를 어겼다는 게 고발 이유인데요. 어쩌다 고발까지 하게 된 건가요? 격리조치 위반이 위험한 이유, 다시 짚어볼 필요가 있어 보이는데요?

최근 서울에선 아찔한 일도 있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여성들만 골라 침을 뱉고 도주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고 하는데요. 피해자 중엔 임신부도 있었다고 하던데, 다행히 음성이 나왔습니다만 결국 구속영장을 신청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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