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n차 감염 지속…리치웨이발 120명 육박

  • 4년 전
수도권 n차 감염 지속…리치웨이발 120명 육박

[앵커]

수도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계속 확산하고 있습니다.

집단감염이 곳곳에서 꼬리를 물며 이어지고 있는데요.

보도국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연쇄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국내 지역사회 확진자의 97%가 수도권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달 초 시작된 서울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발 집단감염은 중국동포교회 쉼터, 방문판매업체 엔비에스 파트너스, 명성하우징, SJ투자회사 콜센터까지 번졌습니다.

서울 강남 소재 어학원에서도 20대 확진자가 나왔는데, 리치웨이발 3차 감염으로 추정됩니다.

예수말씀실천교회 관련 집단감염도 리치웨이발로 확인되면서 리치웨이 관련 누적 확진자는 첫 환자가 나온지 열흘 만에 모두 120명에 육박했습니다.

서울 양천구 탁구장발 집단감염도 계속 늘어 누적 확진자가 60명에 달했습니다.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 이어 기아차 광명 소하리공장 확진자도 탁구장발 집단감염과 연관성이 있는지 방역당국이 조사 중입니다.

이같은 수도권 확산과 관련해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오늘 오전 11시 20분 브리핑을 통해 수도권 추가 방역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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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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