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카카오게임즈 청약 경쟁률 1,525:1…열풍 배경은?

  • 4년 전
[김대호의 경제읽기] 카카오게임즈 청약 경쟁률 1,525:1…열풍 배경은?


카카오게임즈 일반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1,525대 1, 청약금액은 59조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상반기 공모주 청약 역사를 새로 썼던 SK바이오팜의 경쟁률을 하루 만에 넘어선 건데요.

뜨거운 청약 열풍 현상 배경부터 냉정히 따져봐야 할 점은 없는지 짚어보겠습니다.

홍남기 부총리가 '부동산거래분석원'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부동산 거래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불법 사례를 적발 처벌까지 할 수 있는 전담 기구인 셈인데요.

예상 효과에 대해 전망해보겠습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 김대호의 경제 읽기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오늘도 김대호 박사 나오셨습니다.

카카오게임즈가 일반 청약에서 사상 최대 증거금인 약 59조 원을 끌어모으면서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이번 공모주 청약의 최종 경쟁률은 1,525대 1이었는데요. 청약 열풍의 이유, 뭐라고 보십니까? 역대 공모주 청약과 비교해본다면 어떻습니까?

열풍은 뜨겁지만, 냉정히 따져봐야 할 점도 있습니다. 현재 카카오게임즈 청약증거금에 1억 원을 넣었을 경우 약 5주를 배정받게 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청약증거금이 무엇이고 주식 배정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신용대출이 8월에만 최대 4조가 늘어나며 공모주 청약에도 대출 자금이 흘러 들어갔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증권사 CMA 잔고도 하루 새 6조원가량이 감소한 상황인데 과열로 인한 부작용은 없을까요?

증권시장에서는 이번 카카오게임즈 청약에 몰려든 자금 상당수가 제자리로 돌아가지 않고 증시 주변에 머물거라 예측하고 있습니다. 빌보드 1위를 달성한 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빅히트가 공모주 청약 앞두고 있기 때문인데요. sk 바이오팜, 카카오 게임즈를 넘어서는 또 다른 열풍의 배경이 될까요?

정부가 '부동산거래 분석원' 출범 계획을 밝혔습니다. 지금도 부동산 불법거래 대응반이 있는 상황인데 새로운 기관이 만들어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렇다면 새롭게 만들어지는 '부동산거래 분석원'은 어떻게 구성이 될 예정인가요? 예상되는 효과와 우려되는 부작용 각각 짚어주신다면요?

불법행위 의심 거래에 대해 조사한다는 취지지만 보험료·금융자산·금융거래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들여다볼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기며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보완책이 필요하진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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