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서울시 "3일 0시 기준 69명 증가…총 4,131명"

  • 4년 전
[현장연결] 서울시 "3일 0시 기준 69명 증가…총 4,131명"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된 이후 연일 빠르게 증가하던 신규 확진자 수가 주춤하는 분위기입니다.

서울의 신규 확진자수도 오늘 100명 아래로 떨어졌는데요.

조금 전 브리핑이 있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박유미 /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서울시 코로나19 발생현황입니다.

9월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서울지역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69명이 늘어서 4,131명으로 1,996명이 격리 중이며 현재 2,111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하였습니다. 확진자 69명은 집단감염 24명, 확진자 접촉 33명, 경로 확인 중 12명입니다.

주요 집단감염은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4명, 광진구 소재 병원 2명, 동작구 카드발급업체 3명, 서초구 장애인교육시설 3명, 노원구 손해보험 2명, 성북구 체대입시 2명입니다.

현재 수도권의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65.8%이고 서울시는 72.5% 가동 상태입니다. 서울의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현재 10개이고 즉시 사용 가능한 병상은 9개입니다.

최근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 퇴원자는 8월 31일 103명, 9월 1일 101명, 9월 2일 91명입니다. 서울시는 현재 감염병 전담병원 5곳을 운영 중이며 금주 중에 1개소를 추가 지정할 예정입니다. 생활치료센터는 6곳을 운영 중으로 금주 중으로 1개소를 추가 운영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수도권 공동병상 활용계획에 따라 수도권 코로나19 현장대응반을 통해 환자 중증도 분류 및 병상 배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9월 3일 0시 선별진료소 검사 건수입니다. 총 5,144건이며 이 중 확진자는 69명으로 양성률은 1.7%입니다.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발생현황입니다.

사랑제일교회를 다니는 교인 1명이 8월 12일 최초 확진 후 서울시 확진자는 1일까지 624명, 2일 4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 629명입니다. 현재까지 교인 및 방문자 등 3,544명에 대해 검사하여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628명, 나머지는 음성입니다. 확진자 629명 중 무증상 확진자는 347명으로 55%를 차지하고 있고 유증상자는 282명으로 4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랑제일교회 관련으로 지역의 소규모 집단감염 전파가 있었습니다. 전국의 13개 시도에 27개소에서 일어났고 총 확진자는 190명입니다. 이 중 서울시는 14개소에 소규모 집단감염이 전파되었습니다. 확진자는 107명이었습니다.

무증상 및 경증일 때 지역사회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주시고 철저한 마스크 착용도 당부드립니다.

8.15도심집회 관련 발생현황입니다.

광복절 서울도심집회로 1명이 8월 27일 최초 확진 후 1일까지 113명, 2일 1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 115명입니다. 2일 추가 확진된 1명은 집회 참석자의 가족입니다. 8.15도심집회 관련 전국 소규모 집단감염 전파는 14개 시도의 10개소이며 확진자는 총 116명입니다.

광진구 소재 병원 관련 발생현황입니다.

광진구 소재 병원 종사자 1명이 8월 31일 최초 확진 후 1일 7명, 2일 3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 11명입니다. 병원 종사자는 9명이고 확진자 가족이 2명입니다. 접촉자를 포함해 병원 종사자 및 환자 763명에 대해 검사하여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0명, 음성 190명, 나머지는 진행 중입니다. 서울시는 수술실 노출 전체 직원을 업무배제 조치하였으며 CCTV를 통한 추가 접촉자 및 최초 감염경로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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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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