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증여 역대 최다…서울, 6월 대비 2.3배 급증

  • 4년 전
7월 증여 역대 최다…서울, 6월 대비 2.3배 급증

고강도 부동산 세금 인상을 골자로 한 7·10대책이 발표된 지난달 아파트 증여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아파트 증여건수는 1만4,153건으로 전달의 2.3배에 이르렀습니다.

전국적으로 증여 건수가 1만건을 넘은 것은 처음으로 서울은 3,362건으로 6월 대비 2.3배 증가했습니다.

이는 7·10대책에 따라 세금 중과를 피하려는 다주택자들이 매매보다 증여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7·10 대책은 다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최고 세율을 3.2%에서 6%로 높였고, 양도세율도 대폭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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