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브] 교회 집단감염 'n차 전파' 우려...교회 방역 강화하나? / YTN

  • 4년 전
■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가 남대문시장 상가와 수도권 일부 교회를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상황이 악화할 경우 교회에 적용했던 행정조치보다 더 강력한 방역 규제를 시행할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관련 내용들은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함께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경우]
안녕하세요.


한동안 국내 발생 환자보다 해외유입 환자가 많아서 그게 걱정이었는데 지난 이틀 통에는 국내 환자 발생이 30명으로 많이 늘어났어요. 걱정스러운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김경우]
그렇습니다. 최근 2주간 방역 관리 상황을 봤을 때 평균 일일 신규 확진 환자가 12명 정도였는데 지난 8일과 9일 연속 30명씩 발생한 것은 굉장히 평균보다 많이 발생하고 있고 그중에서 수도권에서 10명이었는데 최근에는 28명, 26명, 거의 30명 가까이 대부분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는 점이 조금 우려되는 점이고 또 방역지표 중에서도 감염경로 불명 비율도 계속 늘어나고 있어서 지난 2주에는 비율이 8.5%까지 또 상승한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해서 아직까지도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 특히 교회가 주목받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고양시 개척교회에서 일어난 집단감염 같은 경우에는 이게 거슬러 올라가보니까 결국은 또 다단계 업체가 나왔어요.

[김경우]
그렇습니다. 고양 기쁨교회 사례인데요. 목사님이 그런 사업을 같이 병행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고 또 최근에는 이 관계에서 접촉하신 용인시 및 충남까지도 접촉자가 확인된 사례가 있어서 지역사회까지 감염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아마도 교회에서 집단감염이 일어나기 전에 말씀하신 방문판매업체를 중심으로 감염이 이뤄진 것이 교회로 전파되고 또 그 교회에서 지역사회로 전파되는 양상이 우려되는 상황이 되겠습니다.


고양의 반석교회가 있는데 여기에서 확진 환자가 발생했는데 또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교사가 포함이 돼 있어요. 아무래도 어린이집을 통한 추가 감염 위험도 높다고 해야 되겠죠?

[김경우]
그렇습니다. 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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