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로맥, 짜릿한 역전 끝내기 홈런…‘경쟁자 효과’?

  • 4년 전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스포츠 뉴스입니다.

오늘은 중부지방에 내린 비로 프로야구가 1경기만 열리고 있는데요,

시즌이 중반에 접어들면서 외국인 타자들이 교체되기 시작했는데요, 팀마다 희비가 엇갈립니다.

김유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누구보다 힘껏 내달립니다.

무릎이 까져라 슬라이딩하지만 결국 태그아웃.

SK 로맥의 얼굴빛은 9회말 밝아졌습니다.

롯데 마무리 김원중을 상대로 역전 끝내기 130m 대형 홈런포를 쏘아올린 겁니다.

올시즌 부진했던 성적이 일주일새 수직상승했습니다.

SK가 투수 닉 킹엄의 대체 선수로 타일러 화이트 영입을 발표한 뒤부텁니다.

화이트는 현역 메이저리거로 로맥과는 1루수 자리를 놓고 다퉈야 합니다.

[로맥 / SK]
"포지션 변경에 대해 들은 바는 없습니다. 저는 SK 1루수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꼴찌 한화의 새 외국인 타자 브랜든 반즈도 타율 3할 이상으로 일단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반즈의 합류도 팀타선 전체의 상승세를 이끌지는 못 합니다.

프로야구 5경기 중 유일하게 열린 경기에서 한화는 오늘도 KIA에 기선을 제압당했습니다.

KIA는 2회초 박찬호의 2타점 적시타로 앞서나갔습니다.

하지만 최근 극심한 부진에 빠진 KIA의 선발 양현종은 여전히 불안했습니다.

3회 말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는 등 예전의 구위를 찾지 못 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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