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배우 한혜진 '계약사 행사 불참' 손배소 승소 外

  • 4년 전
[핫클릭] 배우 한혜진 '계약사 행사 불참' 손배소 승소 外

이 시각, 누리꾼들에게 주목을 끌고 있는 기사는 뭘까요? 라이브투데이, 핫클릭 첫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 후추·계피서 쇳가루 검출…기준치 최대 18배 초과

수입 향신료인 후추와 계피, 큐민 등에서 기준치를 넘는 쇳가루가 검출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네이버쇼핑에서 판매 중인 분말 형태 향신료 가공품 상위 20개 제품을 점검한 결과, 14개 제품이 기준치를 최대 18배 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후추의 경우 8개 제품 중 4개가, 계피는 7개 제품 중 5개, 큐민은 5개 제품 모두에서 쇳가루가 나와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소비자원은 열매나 씨를 분쇄 하는 과정에서 생긴 기계 마찰로 인해 철 성분이 식품에 섞여 들어간 것으로 보고, 부적합 제품을 제조·판매한 사업자에게 자발적 회수를 권고했습니다.

▶ 배우 한혜진 '계약사 행사 불참' 손배소 승소

배우 한혜진씨가 광고모델로 활동 중인 단체의 행사에 개인 사정을 이유로 불참해 손해배상 소송을 당했지만 항소심에서 승소했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한우 자조금 관리위원회가 한씨와 광고대행업체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한씨가 2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뒤집고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위원회는 한씨가 '한우 먹는 날' 행사에 '영국에서 이사를 해야 한다'며 참석하지 않자, 계약금의 2배인 5억원을 배상하라며 소송을 냈습니다.

재판부는 한씨가 3차례 행사에 참석하기로 계약했을 뿐 특정 행사에 참석할 의무가 있던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 김봉곤, '사적대화 인용' 사과…"젊은작가상 반납"

지인들과 나눈 사적인 대화 내용을 소설에 인용해 논란이 된 김봉곤 작가가 공식 입장문을 내고 사과했습니다.

김 작가는 SNS 글에서 "부주의한 글쓰기가 가져온 폭력과 피해에 대해 사죄드린다"면서 "고유의 삶과 아픔을 헤아리지 못한 채 타인을 들여놓은 글쓰기의 문제점을 깊이 반성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단편 '그런 생활'로 받은 제11회 문학동네 젊은작가상도 반납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스스로 동성애자임을 밝힌 김 작가는 2016년 등단 이후 동성애를 주제로 한 자전적 성격의 소설을 써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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