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대북 대응, 감정적 접근 바람직하지 않아"

  • 4년 전
통일부 "대북 대응, 감정적 접근 바람직하지 않아"

통일부는 북한이 대북전단 문제를 계기로 적대적인 대남 조치에 나섰지만 정부가 '저자세'로 대응한다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 "저자세니, 고자세니 하는 감정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대북전단 살포는 판문점 선언에 위배되는 행위임을 분명히 밝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여 대변인은 정부가 북측의 문제 제기 이전에도 대북전단과 관련해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검토하고 있었다며 "단순히 북측의 문제 제기 이후에 정부가 입장을 밝혔다고 외견적 선후 관계만으로 평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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