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교육부, 등교수업 관련 회의 결과 브리핑

  • 4년 전
[현장연결] 교육부, 등교수업 관련 회의 결과 브리핑

어제부터 전국 3차 등교수업이 시작된 가운데, 다음주 월요일 중학교 1학년과 초등학교 5~6학년까지 합류하면 모든 학년이 등교하게 됩니다.

조금 전 교육부가 등교 수업 등과 관련한 회의 결과를 브리핑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박백범 / 교육부 차관]

안녕하십니까.

교육부차관 박백범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20년 6월 3일 수요일에 전국의 고1, 중2 그리고 초등학교 3, 4학년의 178만여 명 학생들의 등교가 시작되었고 전국적으로는 77.3%인 약 460만 명의 학생들이 등교수업 대상자입니다.

우리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와 학교생활을 위해 대한민국 전체가 온 국민이 관심을 갖고 학교를 도와주고 계십니다.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해 주고 계시는 국민 여러분.

학교에서 학생들의 모든 것을 챙기고 계신 선생님 여러분.

그리고 학교를 믿고 따라주시는 우리 학생, 학부모님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등교수업 관련 주요 현황과 제21차 등교수업 준비추진단 회의 주요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등교수업 조정일 현황입니다.

등교수업 실시 이후 원격수업으로 전환하여 등교수업일을 조정한 학교는 6월 3일 기준 519개교 약 2.5%에 해당이 됩니다.

그리고 6월 4일 오늘 511개교 2.4%에 해당되면서 어제에 비해서 8개교가 감소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6개교, 부산 1개교, 인천 243개교, 경기 259개교, 경북 2개교입니다.

다음으로 학생 및 교직원 진단검사 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학교 내 2차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6월 3일에 학생 8832명, 교직원 979명에 대해 추가적인 진단검사를 실시하였고 등교수업일 이후 현재까지 학생 6만 1362명, 교직원 6164명에 대해 폭넓은 예방적 진단검사를 실시하였습니다.

2단계 등교일인 어제 16시 기준 학생 6명, 교직원 3명 등 총 9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으며 오늘 오전 대구에서 학생 1명이 추가확진하여 역학조사 중에 있으나 이 학생은 등교 전에 증상이 발현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한편 등교 이후 확진자가 발생한 9개 학교의 경우에는 즉시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하여왔으며 관련 접촉자 1044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세 번째로 등교수업 준비추진단 회의 주요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영재학교 신입생 선발평가 관련 사항입니다.

6월 14일로 예정된 21학년도 영재학교 신입생 선발 2단계 평가에서 영재학교 공동협의사항으로 확진자 및 자가격리 등 격리 중인 자에 대해 응시제한을 결정하여 학교별로 권고한 바 있습니다마는 영재학교와의 추가협의를 통해 확진자는 응시를 제한하되 방역당국으로부터 격리통지서를 받아 자가격리 중인 자에 대해서는 영재학교에 시험응시를 사전에 신청하고 관할보건소의 외출허가가 있을 경우 응시를 허용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아울러 코로나19 검진 결과 음성통보서를 제출받을 것을 권장하여 안전한 평가운영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또한 6월 1일부터 등교 전 건강상태 자가진단 대상이 전체 학생으로 확대되어 자가진단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이 중요한 상황입니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자가진단 시스템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여 사전에 문제발생을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교육부는 방역당국, 시도교육청 및 지자체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학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수업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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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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