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직후 사라진 운전자 다리 밑에서 숨진 채 발견

  • 4년 전
사고 직후 사라진 운전자 다리 밑에서 숨진 채 발견

고속도로에서 추돌 사고 이후 사라진 운전자가 다리 밑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16일 오후 9시쯤 충북 괴산군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주진2교에서 i40 승용차가 16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자체는 경미했지만 사고 직후 승용차 운전자가 안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수색 끝에 다리 아래에 심정지 상태로 떨어져 있던 40대 승용차 운전자 김 모 씨를 발견했습니다.

화물차 운전자는 보험처리를 하겠다는 김씨 말에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차량 안 내비게이션을 보러 간 사이 김씨가 사라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실족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 놓고 사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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