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일정 확정…전북 vs 울산 6월 첫 대결

  • 4년 전
K리그 일정 확정…전북 vs 울산 6월 첫 대결

[앵커]

다음 달 8일 개막하는 프로축구 K리그 일정이 확정됐습니다.

우승 후보로 꼽히는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는 6월 28일 울산에서 첫 맞대결을 벌입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프로축구 K리그가 전체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공식 개막전은 지난 시즌 챔피언 전북과 FA컵 우승팀 수원의 격돌로 다음 달 8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됩니다.

강력한 우승 후보 전북과 울산은 6월 28일 첫 맞대결을 벌이고 K리그 최고 라이벌전으로 꼽히는 수원과 서울의 첫 슈퍼매치는 7월 4일 열립니다.

올 시즌 K리그1은 개막이 두 달가량 지연된 만큼 27라운드로 축소돼 운영됩니다.

팀당 두 차례 맞대결을 벌인 뒤 성적에 따라 상위 6개 팀과 하위 6개 팀으로 나뉘어 팀당 5경기씩 파이널 라운드를 치릅니다.

K리그2는 5월 9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서울이랜드의 격돌로 막을 올립니다.

'승격청부사' 남기일 감독과 20세 이하 월드컵의 영웅 정정용 감독의 지략 대결이 개막전부터 펼쳐집니다.

K리그2는 정규리그 27라운드를 마친 뒤 K리그1 승격을 위한 플레이오프에 들어갑니다.

3위 팀과 4위 팀의 준플레이오프는 11월 18일, 준플레이오프 승리팀과 2위 팀의 플레이오프는 11월 21일에 치러질 예정입니다.

올 시즌 K리그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개막 후 당분간 모든 경기가 관중 없이 치러집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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