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한미 정상, 25일 만에 코로나19 관련 논의

  • 4년 전
[일요와이드] 한미 정상, 25일 만에 코로나19 관련 논의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총선을 마친 여야 정치권은 '포스트 총선' 체제로 전환했는데요.

향후 정국이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김홍국 대진대 객원교수, 허성우 국가디자인연구소 이사장

어서 오세요.

한미 정상이 25일 만에 다시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이 총선에서 큰 승리를 거뒀다며 축하했는데요. 지난 24일에 이어 또 한번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으로 통화가 이뤄진 건데, 어떤 의미로 보세요?

11월에 미국 대선이 있다는 점에서 트럼프 대통령도 우리나라의 총선 과정을 유심히 지켜봤을 것 같은데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포스트 체제 정비에 나선 여야 상황 짚어보죠. 180석이란 압도적 과반이라는 총선 결과에 대해 여당이 내놓은 일성은 무거운 책임감과 과거에 대한 반성이었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 등을 겨냥한 발언 등에 대한 경계령으로 볼 수 있겠죠?

윤 총장 거취를 묻는 시민당 우희종 대표에 이어 이번엔 열린민주당 비례의원으로 당선된 최강욱 당선인은 "세상이 바뀌었다는 걸 확실히 느끼도록 갚아주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언론과 검찰을 향해 선전포고성 발언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은 일단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국민들의 생업과 일자리를 지키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하고 있느데요. 7월 공수처 출범을 앞두고 검찰개혁에 속도를 낼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 않습니까?

현재 공수처 출범과 관련한 핵심 사안 중 하나는 초대 공수처장 인선이 아닐까 싶어요. 이를 두고 여야가 위성 비례정당에 이어 위성 교섭단체 구성을 놓고 눈치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위성 교섭단체 구성으로 여야가 얻을 수 있는 실익은 무엇인가요?

위성정당에 이은 또 다른 꼼수라는 비판이 적지 않은데요. 이번에도 의원 꿔주기가 등장하게 될까요? 여야가 교섭단체를 만들 수 있는 시나리오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이번 총선에서 참패한 통합당은 지도부 공백 등 후폭풍에 여념이 없는데요. 내부에선 김종인 전 선대위원장이 비대위원장을 맞아 수습해야 한다는 요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두 분이 보시기엔 김종인 위원장 외에 다른 대안이 없다고 보세요?

다만, 이번 총선에서 유일하게 생환해 5선 고지에 오른 조경태 최고위원은 '7월 조기 전당대회 개최'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총선 참패 후 당 수습 방안을 놓고 갈등에 직면할 거란 관측도 나오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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