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고립 한국 교민들, 빈민촌에 식품나누기 나서

  • 4년 전
인도 고립 한국 교민들, 빈민촌에 식품나누기 나서

인도의 한국 교민들이 국가봉쇄령을 뚫고 현지에서 따뜻한 정을 전하는 데 앞장서고 있어 화제입니다.

현지 교민사회와 재인도한인회 등에 따르면 현지 교민들은 수도 뉴델리 북부의 빈민촌에서 사탕수수 원액 덩어리인 재거리와 찐 쌀 등을 현지인에게 나눠줬습니다.

국가봉쇄령이 발동돼 삶이 어려워진 빈민들에게 십시일반 도움의 손길을 보탠 것입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현지에 동아시아계에 대한 혐오 분위기가 일자 현장에 태극기를 걸어 한국인은 다르다는 점도 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민들은 발이 묶인 한국 유학생과 교수들에게도 식품을 전달했다고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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