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빈 수사’ 직접 챙긴 윤석열

  • 4년 전


■ 방송 : 채널A NEWS TOP10 (17:50~19:30)
■ 방송일 : 2020년 3월 30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시사평론가, 김태현 변호사,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김종석 앵커]
전 국민을 분노하게 만든 조주빈 사건, 검찰도 조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총장이 직접 수사를 챙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태현 변호사님, 총장이 직접 수사를 챙긴다는 의미를 어떻게 봐야할까요?

[김태현 변호사]
어쨌든 가담자가 워낙 많고 피해자도 많고, 유료회원까지 합하면 잠재적 피해자가 만 명이 넘어가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여기서 일벌백계를 해야 모방 범죄를 근절할 수 있기 때문에 총장으로선 관심을 가지고 직접 챙긴다는 겁니다.

[김종석]
반면 최강욱 전 비서관은 “공수처 수사 대상은 아마 윤석열 총장 본인과 배우자가 더 먼저” 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게 공직자로서 가능한 이야기입니까? 정치보복을 하겠다고 공식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겁니다. 이런 분들이 국회에 들어가서 윤석열 총장을 공수처 수사 대상 1호 만들면 우리나라의 법치는 어떻게 될지.

[김종석]
지금 최강욱 전 비서관이 윤 총장과의 각을 세워 선거 지지층을 결집시키는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장예찬 시사평론가]
그렇죠. 열린민주당의 성향 자체가 친 조국 반 윤석열 성향의 정당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열린민주당은 여전히 윤석열 총장과 공수처 이야기를 한다는 점에서 본인들의 성향을 친 조국으로 자리매김한 것 같습니다. 여기에 대한 판단은 유권자들이 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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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호현지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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