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신규 확진자 3월 들어 최저…해외 유입은 증가

  • 4년 전
[뉴스특보] 신규 확진자 3월 들어 최저…해외 유입은 증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4명으로 이틀째 100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전 세계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이 33만 명을 웃돌면서 우리나라에서 감염되는 경로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제 '3차 유행'을 차단하는데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는데요.

설대우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알코올을 이용해 소독 많이 한고 기기도 닦고 하는데요. 그런데 메탄올, 에탄올 어떤 차이가 있길래 이게 어떤 잘못된 정보로 오인 받고 있는 겁니까?

에탄올과 메탄올은 다르고 에탄올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알코올을 지칭하는 일반적인 용어로 이해를 하면 되지만 그렇다면 메탄올은 우리가 쉽게 구매할 수 있는건가요?

아직까지 메탄오과 에탄오에 대한 언급이 질병관리본부를 통해서 나오는 걸 보니까 여전히 시중에 가짜 뉴스, 가짜 정보들이 SNS 중심으로 많이 또 퍼지는 있는 모양이에요.

신규확진자가 64명 증가해 어제와 오늘 신규 확진자가 다시 두자릿수 100명 미만이고, 3월 들어 가장 적은 증가폭이라고는 하지만 해외 유입 사례는 늘고 있어 여전히 마음을 놓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죠? 현 상황에 대한 진단부터 부탁드리겠습니다.

어제는 정부가 앞으로 보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교회, 운동시설, 또 유흥업소들 웬만하면 열지 말라는 권고를 하고 시행 첫날이었는데 일부 교회는 어제도 현장 예배를 강행했다고 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첫날 점검 결과 발표에 따르면 절반 이상이 예배를 중단하거나 온라인 예배로 전화했는데 3,185개 교회는 방역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정부의 행정지도를 받게 됐어요?

특히 구속된 전광훈 목사가 담임목사로 있는 사랑제일교회도 현장 예배를 강행했는데 정세균 총리는 사랑제일교회 등에 법적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한 가운데, 서울시는 집회금지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러면 사랑제일교회의 경우 앞으로 집회를 열면 벌금까지 내야 하는 상황인 거죠?

더불어 정부는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기간에 '공무원 복무관리 특별 지침'을 발표했는데 공무원들, 공공기관 사람들 가능한 한 재택근무를 하고 회의도 하지 말라고 지시를 했어요? 해당되는 사람들이 100만 명이 넘기 때문에 영향이 꽤 있을 걸로 보이는데 어떻게 보세요?

한편 대구시가 고위험 집단시설 요양원과 요양병원 등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전수검사를 모두 끝내고 오늘부터는 정신병원 등 또 다른 집단시설에서 전수 검사를 시작하잖아요? 우선 대구 시내 24개 정신병원 종사자 981명이 대상이라고 하는데 정신병원 또한 밀폐되어 있다 보니 환자와 종사자의 감염 우려가 매우 높은 곳 아니겠습니까?

지금 나라 밖 상황이 심각한데 신규 확진자 가운데 15%가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우리나라도 어제부터 유럽에서 들어오는 사람들 모두 코로나 검사를 시작했는데, 북미 대륙 등 유럽발 외 입국자에 대해서도 검역을 강화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세균 총리도 "북미발 입국자는 유럽의 2배가 넘는 대규모라며 이번 주 내 추가 조치가 시행될 수 있도록 검토"하란 지시를 내렸는데요?

마지막으로 일본 아베 총리가 도쿄올림픽을 '완전한 형태'로 개최하기 어려울 경우 연기도 고려하겠단 취지의 발언을 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강경하게 정상 개최 입장을 고수해 오던 국제올림픽위원회도 처음으로 '연기가 선택 사항 중 하나'라는 변화된 입장을 보이고 있어요?

도쿄올림픽 관련해서 각 나라마다 의견이 다른 것 같기도 하고 선수 파견과 관련해서는 어떻게 할지 이제 각국의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요.
CNN 보도에 의하면 캐나다가 도쿄올림픽에 불참하겠는 입장을 발표를 했다고 하는데요?

지금까지 설대우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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